<앵커 멘트>
중국에서는 최근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면서 곳곳에서 홍수가 나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지금까지 1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일부 지역의 강물 수위는 지금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식당 유람선이 고립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배로 진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설상 가상.
중심을 잃은 유람선은 강물에 떠밀려 가다 더 큰 유람선에 충돌한 뒤 침몰합니다.
배에 올라탄 구조대원과 선원 등 11명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쓰촨성에선 수만명이 사는 주택밀집지역까지 물에 잠겨 고립됐습니다.
최근 며칠간의 폭우로 양쯔강과 황허강 지류의 강물이 불면서 침수지역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수칭펑(중국 홍수통제본부 부국장): "최근의 폭우 탓에 양쯔강 세 지류의 하나인 한강에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어제까지 6백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0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허난성에서는 연약해진 지반 탓에 고가도로가 맥없이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는 우리돈 2조 2천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양쯔강 상류 산시댐도 위험수위에 육박해 있습니다.
가을 홍수는 중국의 큰 강에서 종종 있는 일이지만 양쯔강 몇 몇 지류 유역에선 20여년만에 최악의 가을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면서 곳곳에서 홍수가 나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지금까지 1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일부 지역의 강물 수위는 지금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식당 유람선이 고립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배로 진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설상 가상.
중심을 잃은 유람선은 강물에 떠밀려 가다 더 큰 유람선에 충돌한 뒤 침몰합니다.
배에 올라탄 구조대원과 선원 등 11명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쓰촨성에선 수만명이 사는 주택밀집지역까지 물에 잠겨 고립됐습니다.
최근 며칠간의 폭우로 양쯔강과 황허강 지류의 강물이 불면서 침수지역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수칭펑(중국 홍수통제본부 부국장): "최근의 폭우 탓에 양쯔강 세 지류의 하나인 한강에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어제까지 6백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0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허난성에서는 연약해진 지반 탓에 고가도로가 맥없이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는 우리돈 2조 2천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양쯔강 상류 산시댐도 위험수위에 육박해 있습니다.
가을 홍수는 중국의 큰 강에서 종종 있는 일이지만 양쯔강 몇 몇 지류 유역에선 20여년만에 최악의 가을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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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최악의 가을 홍수…100여 명 사망·실종
-
- 입력 2011-09-22 06:46:03
<앵커 멘트>
중국에서는 최근 내린 폭우로 강물이 불면서 곳곳에서 홍수가 나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지금까지 10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일부 지역의 강물 수위는 지금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식당 유람선이 고립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배로 진입하는데 성공하지만, 설상 가상.
중심을 잃은 유람선은 강물에 떠밀려 가다 더 큰 유람선에 충돌한 뒤 침몰합니다.
배에 올라탄 구조대원과 선원 등 11명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습니다.
쓰촨성에선 수만명이 사는 주택밀집지역까지 물에 잠겨 고립됐습니다.
최근 며칠간의 폭우로 양쯔강과 황허강 지류의 강물이 불면서 침수지역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수칭펑(중국 홍수통제본부 부국장): "최근의 폭우 탓에 양쯔강 세 지류의 하나인 한강에서 최악의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어제까지 6백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100명 이상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허난성에서는 연약해진 지반 탓에 고가도로가 맥없이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는 우리돈 2조 2천억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양쯔강 상류 산시댐도 위험수위에 육박해 있습니다.
가을 홍수는 중국의 큰 강에서 종종 있는 일이지만 양쯔강 몇 몇 지류 유역에선 20여년만에 최악의 가을수해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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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기자 kj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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