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간질간질~ 맹맹~ 코를 시원하게! 外

입력 2011.09.22 (09:00) 수정 2011.09.22 (09: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잦은 체온 변화 때문에 콧속이 간질간질~하고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흘러서 힘든 분들 많으시죠?

간단하지만 증상 완화에는 효과 확실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코가 막혀 맹맹~할 때 유용한 지압법입니다.

눈썹 안쪽 끝부분과 눈과 코 사이 움푹 팬 지점을 길게 꾹-눌렀다 떼길 반복합니다.

콧망울 바깥쪽도 마찬가지로 눌러주세요.

<인터뷰> 이우경(한의사) : " (이 부위를)오랫동안 눌러주면 코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서 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압 할 때는 3초 이상 천천히 꾹꾹 눌러주고 한 번 누른 다음 다시 한 번, 이렇게 3~4회 눌러 주세요. 오래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고개를 숙였을 때 목 뒤쪽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인 대추혈을 자극하는 것도 좋은데요.

두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 뒤 오른팔에 반동을 줘서 오른손을 목 왼쪽을 휘감으며 두드려주세요.

반대편도 똑같이 반복하면 답답하던 콧속이 뻥~ 뚫리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어렵지 않죠?

여군이 "No!"라고 말하는 방법?

딸을 군에 보낸 부모님이나 여군 가족들이 들으면 기가 찰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러니! 군대 내 성범죄, 제대로 해결되겠습니까?

여군은 상급자가 자꾸 손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하면 이렇게 말하도록 교육 받는다네요.

“혹시 제가 오해한 것 때문에 기분 나빠하실까 걱정이 되지만, 물론 대대장께서 저를 걱정하는 마음에 전혀 나쁜 의도가 없었겠지만, 저는 조금 불편해요…”

性군기 사고예방 교육자료, 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또 초임 여군 생활 안내서에는 ‘회식 나갈 때 야한 복장은 性군기 사고를 유발한다' 적혀있다네요.

여군 하사 두 명이 상관에게 성추행당한 사건이 알려지자, 여군들이 오히려 전출됐다는 국정감사 지적이 정말 사실인가 봅니다.

이런 시대착오적인 군대에 우리의 아들딸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을까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축구경기 도중 아이쿠 저런! 백태클 인가요~~?

손을 내밀었는데! 어라? 얼굴을 치고 가버리네요?

에이~ 저러면 안 되죠~

항의해 봐도 소용없고...

그런데 잠시 뒤, 어! 아까 그 선수 맞죠?

어디 다쳤어요?

아하~ 이렇게 복수를 했군요~!

아.. 이 고통을 뭐라 말도 못하고...

‘뭐? 난 모르는 일이야’

제대로 복수했군요.

상어의 복수!

거대한 상어 한 마리,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데요.

아...사람들이 막 사진 찍고 시끄럽게 구경해서 그랬구나~

상어의 대응은??

에잇! 뿡~~

앗! 예상치 못한 배설물 공격...

이렇게 지독하고, 색깔있는 복수라니... 은근히 귀엽네요~

비데, 과용하면 낭패!

요즘 화장실에서 비데 많이들 쓰시죠?

하지만 무턱대고 과용했다간 민망한 병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수압을 너무 세게 높이지 마세요.

항문질환이 있는 분들은 심한 통증과 출혈이 생겨 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정상인 사람도 상처가 날 수 있는데요.

심하면 배변을 조절하지 못하는 변실금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자주 사용해도 피부가 트고 가려운 항문 소양증이 생길 수 있으니까, 비데는 하루 5번 이내로 사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톡톡! 매거진] 간질간질~ 맹맹~ 코를 시원하게! 外
    • 입력 2011-09-22 09:00:11
    • 수정2011-09-22 09:21:30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잦은 체온 변화 때문에 콧속이 간질간질~하고 콧물이 시도 때도 없이 흘러서 힘든 분들 많으시죠? 간단하지만 증상 완화에는 효과 확실한 방법. 알려드릴게요~ 코가 막혀 맹맹~할 때 유용한 지압법입니다. 눈썹 안쪽 끝부분과 눈과 코 사이 움푹 팬 지점을 길게 꾹-눌렀다 떼길 반복합니다. 콧망울 바깥쪽도 마찬가지로 눌러주세요. <인터뷰> 이우경(한의사) : " (이 부위를)오랫동안 눌러주면 코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서 비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압 할 때는 3초 이상 천천히 꾹꾹 눌러주고 한 번 누른 다음 다시 한 번, 이렇게 3~4회 눌러 주세요. 오래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고개를 숙였을 때 목 뒤쪽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인 대추혈을 자극하는 것도 좋은데요. 두 팔을 아래로 늘어뜨린 뒤 오른팔에 반동을 줘서 오른손을 목 왼쪽을 휘감으며 두드려주세요. 반대편도 똑같이 반복하면 답답하던 콧속이 뻥~ 뚫리는 게 느껴지실 겁니다. 어렵지 않죠? 여군이 "No!"라고 말하는 방법? 딸을 군에 보낸 부모님이나 여군 가족들이 들으면 기가 찰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이러니! 군대 내 성범죄, 제대로 해결되겠습니까? 여군은 상급자가 자꾸 손을 만지는 등 신체 접촉을 하면 이렇게 말하도록 교육 받는다네요. “혹시 제가 오해한 것 때문에 기분 나빠하실까 걱정이 되지만, 물론 대대장께서 저를 걱정하는 마음에 전혀 나쁜 의도가 없었겠지만, 저는 조금 불편해요…” 性군기 사고예방 교육자료, 편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또 초임 여군 생활 안내서에는 ‘회식 나갈 때 야한 복장은 性군기 사고를 유발한다' 적혀있다네요. 여군 하사 두 명이 상관에게 성추행당한 사건이 알려지자, 여군들이 오히려 전출됐다는 국정감사 지적이 정말 사실인가 봅니다. 이런 시대착오적인 군대에 우리의 아들딸들을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을까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축구경기 도중 아이쿠 저런! 백태클 인가요~~? 손을 내밀었는데! 어라? 얼굴을 치고 가버리네요? 에이~ 저러면 안 되죠~ 항의해 봐도 소용없고... 그런데 잠시 뒤, 어! 아까 그 선수 맞죠? 어디 다쳤어요? 아하~ 이렇게 복수를 했군요~! 아.. 이 고통을 뭐라 말도 못하고... ‘뭐? 난 모르는 일이야’ 제대로 복수했군요. 상어의 복수! 거대한 상어 한 마리,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데요. 아...사람들이 막 사진 찍고 시끄럽게 구경해서 그랬구나~ 상어의 대응은?? 에잇! 뿡~~ 앗! 예상치 못한 배설물 공격... 이렇게 지독하고, 색깔있는 복수라니... 은근히 귀엽네요~ 비데, 과용하면 낭패! 요즘 화장실에서 비데 많이들 쓰시죠? 하지만 무턱대고 과용했다간 민망한 병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수압을 너무 세게 높이지 마세요. 항문질환이 있는 분들은 심한 통증과 출혈이 생겨 질환이 악화될 수 있고, 정상인 사람도 상처가 날 수 있는데요. 심하면 배변을 조절하지 못하는 변실금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너무 자주 사용해도 피부가 트고 가려운 항문 소양증이 생길 수 있으니까, 비데는 하루 5번 이내로 사용하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