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주는 개봉이 기다려졌던 충무로와 헐리우드의 화제작들이 잇따라 개봉합니다.
장애인 학교의 성폭행이라는 충격을 다룬 '도가니'와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 때문에 혼란에 빠진 인류의 모습을 그린 '컨테이젼'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각 장애인 학교에 부임한 미술 교사 인호.
교장과 교사들이 장애 학생들을 학대하고 성폭행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녹취> 공유 : "나는 이 사건을 세상에 말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2005년 광주광역시의 한 청각 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4년 뒤에 나온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진실을 밝혀내려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그렸습니다.
<인터뷰> 공유(인호 역할) : "가슴을 아프게 하고 먹먹하게 하고 우울하게 만든다 할지라도 간과해서는 안 될 진실이 담기 영화라.."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합니다.
그녀가 목숨을 잃은 뒤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정체불명의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전 세계에서 혼란이 일어나고, 그 속에 감춰진 음모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살인 청부업자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대니.
어느 날 자신의 스승이 납치되고, 스승을 납치한 오만의 부족장은 영국 특수부대 요원을 암살하면 스승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오만 석유 전쟁의 영국 특수 부대의 개입설을 다룬 소설 '페더맨'을 원작으로 숨막히는 추격전과 화끈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지만 밝고 의젓하게 자라난 남매.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동생 은하에게 고래를 보여주기 위해 오빠 은철은 자전거 여행을 시작합니다.
남원과 울산 장생포 등 정겨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고래를 찾아나선 오누이의 여정이 가슴 뭉클하게 그려졌습니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간호하는 며느리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지난 2002년 일본에서 개봉돼 10년째 장기 상영되며 관객 2백만 명을 모은 영화로 실제 며느리의 간호 일기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이번 주는 개봉이 기다려졌던 충무로와 헐리우드의 화제작들이 잇따라 개봉합니다.
장애인 학교의 성폭행이라는 충격을 다룬 '도가니'와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 때문에 혼란에 빠진 인류의 모습을 그린 '컨테이젼'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각 장애인 학교에 부임한 미술 교사 인호.
교장과 교사들이 장애 학생들을 학대하고 성폭행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녹취> 공유 : "나는 이 사건을 세상에 말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2005년 광주광역시의 한 청각 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4년 뒤에 나온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진실을 밝혀내려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그렸습니다.
<인터뷰> 공유(인호 역할) : "가슴을 아프게 하고 먹먹하게 하고 우울하게 만든다 할지라도 간과해서는 안 될 진실이 담기 영화라.."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합니다.
그녀가 목숨을 잃은 뒤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정체불명의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전 세계에서 혼란이 일어나고, 그 속에 감춰진 음모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살인 청부업자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대니.
어느 날 자신의 스승이 납치되고, 스승을 납치한 오만의 부족장은 영국 특수부대 요원을 암살하면 스승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오만 석유 전쟁의 영국 특수 부대의 개입설을 다룬 소설 '페더맨'을 원작으로 숨막히는 추격전과 화끈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지만 밝고 의젓하게 자라난 남매.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동생 은하에게 고래를 보여주기 위해 오빠 은철은 자전거 여행을 시작합니다.
남원과 울산 장생포 등 정겨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고래를 찾아나선 오누이의 여정이 가슴 뭉클하게 그려졌습니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간호하는 며느리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지난 2002년 일본에서 개봉돼 10년째 장기 상영되며 관객 2백만 명을 모은 영화로 실제 며느리의 간호 일기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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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가니’ 등 화제작 잇따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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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2 09:00:14
<앵커 멘트>
이번 주는 개봉이 기다려졌던 충무로와 헐리우드의 화제작들이 잇따라 개봉합니다.
장애인 학교의 성폭행이라는 충격을 다룬 '도가니'와 원인 불명의 바이러스 때문에 혼란에 빠진 인류의 모습을 그린 '컨테이젼'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각 장애인 학교에 부임한 미술 교사 인호.
교장과 교사들이 장애 학생들을 학대하고 성폭행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녹취> 공유 : "나는 이 사건을 세상에 말하기로 결심했다."
지난 2005년 광주광역시의 한 청각 장애인 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4년 뒤에 나온 공지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진실을 밝혀내려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그렸습니다.
<인터뷰> 공유(인호 역할) : "가슴을 아프게 하고 먹먹하게 하고 우울하게 만든다 할지라도 간과해서는 안 될 진실이 담기 영화라.."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합니다.
그녀가 목숨을 잃은 뒤 같은 증상을 보이는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정체불명의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전 세계에서 혼란이 일어나고, 그 속에 감춰진 음모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살인 청부업자 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대니.
어느 날 자신의 스승이 납치되고, 스승을 납치한 오만의 부족장은 영국 특수부대 요원을 암살하면 스승을 풀어주겠다고 제안합니다.
오만 석유 전쟁의 영국 특수 부대의 개입설을 다룬 소설 '페더맨'을 원작으로 숨막히는 추격전과 화끈한 액션이 펼쳐집니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지 못했지만 밝고 의젓하게 자라난 남매.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동생 은하에게 고래를 보여주기 위해 오빠 은철은 자전거 여행을 시작합니다.
남원과 울산 장생포 등 정겨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고래를 찾아나선 오누이의 여정이 가슴 뭉클하게 그려졌습니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간호하는 며느리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으로 밀려옵니다.
지난 2002년 일본에서 개봉돼 10년째 장기 상영되며 관객 2백만 명을 모은 영화로 실제 며느리의 간호 일기를 원작으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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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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