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갈수록 태산입니다.
세계경기를 끌어올릴 희소식은 들리지 않고, 미국 경제에 대한 경고와 세계 대형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우리 금융시장을 다시 한번 흔들어놨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부양책을 잔뜩 기대했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반대로 경기 추가하락 경고를 내놨습니다.
단기 국채를 팔고 장기 국채를 매입해 장기금리를 낮추는 대책이 나왔지만 시장의 기대엔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3개 대형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S&P는 이탈리아 은행 7곳의 신용등급을 내렸습니다.
잇단 악재에 아시아 증시는 동반 폭락했고, 코스피도 2.9% 급락하며 18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인터뷰>홍승표(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 "유럽의 신용경색이 향후 미국 경제의 상황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미국 연준이 시인함으로써 코스피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 달러화값은 어제보다 30원 가까이 오르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리먼 사태때 달러값이 100원 오르는데 한달 걸렸지만, 이번엔 6일 만에 80원이 오를 정도로 시장의 충격이 큽니다.
<인터뷰>송태정(우리금융 수석연구위원) : "자본시장이 많이 개방돼 있기 때문에 세계경제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향에 좌우될수 밖에 없는 소규모 개방경제의 한계를.."
정부가 개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위기 속 안전자산인 달러 빼가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우리 금융시장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갈수록 태산입니다.
세계경기를 끌어올릴 희소식은 들리지 않고, 미국 경제에 대한 경고와 세계 대형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우리 금융시장을 다시 한번 흔들어놨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부양책을 잔뜩 기대했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반대로 경기 추가하락 경고를 내놨습니다.
단기 국채를 팔고 장기 국채를 매입해 장기금리를 낮추는 대책이 나왔지만 시장의 기대엔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3개 대형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S&P는 이탈리아 은행 7곳의 신용등급을 내렸습니다.
잇단 악재에 아시아 증시는 동반 폭락했고, 코스피도 2.9% 급락하며 18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인터뷰>홍승표(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 "유럽의 신용경색이 향후 미국 경제의 상황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미국 연준이 시인함으로써 코스피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 달러화값은 어제보다 30원 가까이 오르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리먼 사태때 달러값이 100원 오르는데 한달 걸렸지만, 이번엔 6일 만에 80원이 오를 정도로 시장의 충격이 큽니다.
<인터뷰>송태정(우리금융 수석연구위원) : "자본시장이 많이 개방돼 있기 때문에 세계경제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향에 좌우될수 밖에 없는 소규모 개방경제의 한계를.."
정부가 개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위기 속 안전자산인 달러 빼가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우리 금융시장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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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연준 부양 실망 등으로 국내 금융시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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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9-22 22:04:15
<앵커 멘트>
갈수록 태산입니다.
세계경기를 끌어올릴 희소식은 들리지 않고, 미국 경제에 대한 경고와 세계 대형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우리 금융시장을 다시 한번 흔들어놨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부양책을 잔뜩 기대했지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반대로 경기 추가하락 경고를 내놨습니다.
단기 국채를 팔고 장기 국채를 매입해 장기금리를 낮추는 대책이 나왔지만 시장의 기대엔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
여기에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3개 대형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S&P는 이탈리아 은행 7곳의 신용등급을 내렸습니다.
잇단 악재에 아시아 증시는 동반 폭락했고, 코스피도 2.9% 급락하며 1800선에 턱걸이했습니다.
<인터뷰>홍승표(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 "유럽의 신용경색이 향후 미국 경제의 상황을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미국 연준이 시인함으로써 코스피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 달러화값은 어제보다 30원 가까이 오르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리먼 사태때 달러값이 100원 오르는데 한달 걸렸지만, 이번엔 6일 만에 80원이 오를 정도로 시장의 충격이 큽니다.
<인터뷰>송태정(우리금융 수석연구위원) : "자본시장이 많이 개방돼 있기 때문에 세계경제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의 동향에 좌우될수 밖에 없는 소규모 개방경제의 한계를.."
정부가 개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위기 속 안전자산인 달러 빼가기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여 우리 금융시장에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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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형 기자 parkc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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