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90초 짜리 단편영화’ 즐기세요!
입력 2011.09.22 (22:04)
수정 2011.09.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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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지하철을 타면 세계단편영화를 마음 껏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 편에 90초밖에 안 돼서 한 두 정거장 사이에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데. 궁금하시죠?
임승창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승객들의 시선이 한 곳에 집중돼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안 모니터, 흐르는 영상은 단편영홥니다.
오페라를 보면서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알고 보니 출연진이 양팝니다.
빙산에 부딪쳐 침몰 직전인 타이타닉호, 타고 있던 돼지 한 쌍이 배 끝으로 가자 배가 다시 중심을 찾고,
고효율 전구는 화려한 액션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전구들을 물리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9개 나라에서 뽑힌 26편의 초단편영화입니다.
<인터뷰>하상현(회사원) : "매일 내리는 역만 보다가 영화가 나오니까 시선도 자주 가는 것 같고요. 괜찮은 것 같아요."
서울메트로와 독일 베를린 지하철이 공동개최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
길이도 90초 씩이어서 한, 두 정거장만에 영화 한 편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2,3호선 열차 모니터와 1에서 4호선 대합실에서 상영되며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정환(서울메트로 홍보팀장) : "일본이나 싱가포르, 기타 다른 여러나라하고 함께 영화제를 해서 큰 영화제로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이번 지하철영화제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요즘 지하철을 타면 세계단편영화를 마음 껏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 편에 90초밖에 안 돼서 한 두 정거장 사이에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데. 궁금하시죠?
임승창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승객들의 시선이 한 곳에 집중돼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안 모니터, 흐르는 영상은 단편영홥니다.
오페라를 보면서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알고 보니 출연진이 양팝니다.
빙산에 부딪쳐 침몰 직전인 타이타닉호, 타고 있던 돼지 한 쌍이 배 끝으로 가자 배가 다시 중심을 찾고,
고효율 전구는 화려한 액션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전구들을 물리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9개 나라에서 뽑힌 26편의 초단편영화입니다.
<인터뷰>하상현(회사원) : "매일 내리는 역만 보다가 영화가 나오니까 시선도 자주 가는 것 같고요. 괜찮은 것 같아요."
서울메트로와 독일 베를린 지하철이 공동개최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
길이도 90초 씩이어서 한, 두 정거장만에 영화 한 편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2,3호선 열차 모니터와 1에서 4호선 대합실에서 상영되며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정환(서울메트로 홍보팀장) : "일본이나 싱가포르, 기타 다른 여러나라하고 함께 영화제를 해서 큰 영화제로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이번 지하철영화제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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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서 ‘90초 짜리 단편영화’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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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1-09-23 08:53:42
<앵커 멘트>
요즘 지하철을 타면 세계단편영화를 마음 껏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 편에 90초밖에 안 돼서 한 두 정거장 사이에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데. 궁금하시죠?
임승창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지하철 승객들의 시선이 한 곳에 집중돼 있습니다.
바로 지하철 안 모니터, 흐르는 영상은 단편영홥니다.
오페라를 보면서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알고 보니 출연진이 양팝니다.
빙산에 부딪쳐 침몰 직전인 타이타닉호, 타고 있던 돼지 한 쌍이 배 끝으로 가자 배가 다시 중심을 찾고,
고효율 전구는 화려한 액션으로 효율이 떨어지는 전구들을 물리칩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9개 나라에서 뽑힌 26편의 초단편영화입니다.
<인터뷰>하상현(회사원) : "매일 내리는 역만 보다가 영화가 나오니까 시선도 자주 가는 것 같고요. 괜찮은 것 같아요."
서울메트로와 독일 베를린 지하철이 공동개최하는 '국제지하철영화제,'
길이도 90초 씩이어서 한, 두 정거장만에 영화 한 편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지하철 2,3호선 열차 모니터와 1에서 4호선 대합실에서 상영되며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정환(서울메트로 홍보팀장) : "일본이나 싱가포르, 기타 다른 여러나라하고 함께 영화제를 해서 큰 영화제로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이번 지하철영화제는 다음달 4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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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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