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벨트로 목숨 건져

입력 2001.09.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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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보기에도 위험스러운 과적 화물차의 교통 사고 순간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안전벨트를 맸던 운전자는 살고 매지 않았던 동승자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천현수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80km로 차량들이 달립니다.
짐을 가득 실은 1톤 화물차가 갑자기 휘청거리기 시작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트럭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실려있던 수박이 사방으로 튈 만큼 충격이 컸습니다.
트럭은 고속도로 포장면에 생긴 턱을 통과하면서 충격을 받는 순간 가득 실린 수박이 흔들리면서 중심을 잃었습니다.
이 때부터 불과 4초 사이 운전자는 손 쓸 틈도 없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장목격자: 짐이 실리니까 이게 왔다갔다하니까 여기서 이렇게 나오려고 그러다가 바로 핸들을 꺾으니까 이렇게 된 거죠.
⊙기자: 표면이 매끈해 흔들리기 쉬운 수박을 높이 실은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이번 사고에서도 안전벨트의 중요성이 입증됐습니다.
트럭에 타고 있던 2명 가운데 안전벨트를 맸던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벨트를 매지 않은 동승자만 숨졌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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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벨트로 목숨 건져
    • 입력 2001-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보기에도 위험스러운 과적 화물차의 교통 사고 순간이 KBS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안전벨트를 맸던 운전자는 살고 매지 않았던 동승자는 목숨을 잃었습니다. 천현수 기자입니다. ⊙기자: 시속 80km로 차량들이 달립니다. 짐을 가득 실은 1톤 화물차가 갑자기 휘청거리기 시작하다 사고를 냈습니다. 트럭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실려있던 수박이 사방으로 튈 만큼 충격이 컸습니다. 트럭은 고속도로 포장면에 생긴 턱을 통과하면서 충격을 받는 순간 가득 실린 수박이 흔들리면서 중심을 잃었습니다. 이 때부터 불과 4초 사이 운전자는 손 쓸 틈도 없이 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장목격자: 짐이 실리니까 이게 왔다갔다하니까 여기서 이렇게 나오려고 그러다가 바로 핸들을 꺾으니까 이렇게 된 거죠. ⊙기자: 표면이 매끈해 흔들리기 쉬운 수박을 높이 실은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이번 사고에서도 안전벨트의 중요성이 입증됐습니다. 트럭에 타고 있던 2명 가운데 안전벨트를 맸던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고 벨트를 매지 않은 동승자만 숨졌습니다. KBS뉴스 천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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