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뛰기 지진 과학실험

입력 2001.09.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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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려 100만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제자리뛰기를 하면 과연 지진이 일어날까요? 영국에서 실시한 이 특이한 과학실험 등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석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전 11시 영국 전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제히 제자리뛰기를 시작합니다.
⊙초등학생: 지진을 만들려고 뛰어요!
⊙기자: 1분 동안 지진계에 작은 진동을 기록한 이 대형 실험에는 무려 100만명이 참가해 기네스북에도 올랐습니다.
학생들은 거창한 과학실험보다 음악에 맞춰 함께 뛰는 것이 그저 신나는 표정입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친구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함께 데뷔 30년 기념 공연에 등장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특히 13살 때 같이 음악을 시작했던 형제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재결합 무대가 됐습니다.
인도 북부에 큰 홍수가 나 2000여 개 마을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고립된 주민들에게 헬기로 비상 식량을 나눠주지만 45만명이나 되는 이재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미국 서부 5개주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는 산불은 벌써 3000ha가 넘는 임야뿐 아니라 주택 30여 채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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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리뛰기 지진 과학실험
    • 입력 2001-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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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려 100만명의 학생들이 동시에 제자리뛰기를 하면 과연 지진이 일어날까요? 영국에서 실시한 이 특이한 과학실험 등 오늘의 지구촌 소식, 윤석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오전 11시 영국 전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일제히 제자리뛰기를 시작합니다. ⊙초등학생: 지진을 만들려고 뛰어요! ⊙기자: 1분 동안 지진계에 작은 진동을 기록한 이 대형 실험에는 무려 100만명이 참가해 기네스북에도 올랐습니다. 학생들은 거창한 과학실험보다 음악에 맞춰 함께 뛰는 것이 그저 신나는 표정입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친구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함께 데뷔 30년 기념 공연에 등장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특히 13살 때 같이 음악을 시작했던 형제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재결합 무대가 됐습니다. 인도 북부에 큰 홍수가 나 2000여 개 마을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고립된 주민들에게 헬기로 비상 식량을 나눠주지만 45만명이나 되는 이재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미국 서부 5개주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지는 산불은 벌써 3000ha가 넘는 임야뿐 아니라 주택 30여 채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KBS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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