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2연승

입력 2001.09.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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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포스코 K-리그에서 울산 현대가 3라운드 1차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울산은 선두인 안양 LG를 승점 7점차로 추격해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일 전남을 맞아 9경기 연속 우승의 고리를 끊는 연속 골을 터뜨렸던 울산의 정정수와 이을용.
다시 전남과 만난 3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후반 24분 결승골을 합작해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비록 전남 골키퍼 박종문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이들 콤비의 멋드러진 합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노장 정정수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돌파로 팀의 주장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새로운 공격 콤비가 터뜨린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울산은 전남에 1:0으로 이겼습니다.
⊙정정수(울산 현대 미드필더): 제가 어웨이 경기에서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오늘도 충분히 이기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경기하고 좋은 승리로써 보답한 것 같습니다.
⊙기자: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승점 23을 기록해 7위로 1계단 올라섰습니다.
1위 안양과의 승점 차이도 7점으로 줄어 어려워 보이던 우승 가능성도 다시 살려냈습니다.
⊙김정남(울산 현대 감독): 이런 분위기라면 저희도 상위권으로도 진입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한편 히딩크 감독은 오늘도 울산을 찾아 전남 수비수 마시엘의 기량을 유심히 평가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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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울산 2연승
    • 입력 2001-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축구 포스코 K-리그에서 울산 현대가 3라운드 1차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거뒀습니다. 울산은 선두인 안양 LG를 승점 7점차로 추격해 선두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5일 전남을 맞아 9경기 연속 우승의 고리를 끊는 연속 골을 터뜨렸던 울산의 정정수와 이을용. 다시 전남과 만난 3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후반 24분 결승골을 합작해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비록 전남 골키퍼 박종문의 자책골로 기록됐지만 이들 콤비의 멋드러진 합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노장 정정수는 노련한 경기 운영과 날카로운 돌파로 팀의 주장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새로운 공격 콤비가 터뜨린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킨 울산은 전남에 1:0으로 이겼습니다. ⊙정정수(울산 현대 미드필더): 제가 어웨이 경기에서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오늘도 충분히 이기리라 생각하고 열심히 경기하고 좋은 승리로써 보답한 것 같습니다. ⊙기자: 2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한 울산은 승점 23을 기록해 7위로 1계단 올라섰습니다. 1위 안양과의 승점 차이도 7점으로 줄어 어려워 보이던 우승 가능성도 다시 살려냈습니다. ⊙김정남(울산 현대 감독): 이런 분위기라면 저희도 상위권으로도 진입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기자: 한편 히딩크 감독은 오늘도 울산을 찾아 전남 수비수 마시엘의 기량을 유심히 평가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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