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50대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에서 초등학생 2명을 둔기로 폭행해 중상을 입힌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어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2명의 뒤를 따라, 한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에 들어섭니다.
문 앞에 있던 이 남성은 가방 안에서 난데없이 둔기를 꺼내 승강기에서 내리려던 초등학생에게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50살 김 모씨가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박 모군 등 2명을 둔기로 폭행한 것입니다.
박군 등은 머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뒤 아파트 복도에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김씨는 1년 전 이 아파트에 혼자 살았던 주민이었습니다.
<녹취> 인근주민: "본 적 있죠. 자세한 건 몰라요."
경찰은 김씨가 아파트 주민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유서를 남겼지만, 피해자인 초등학생들과 아무런 원한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른바 '묻지마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준(김해중부경찰서 강력팀장): "용의자가 정신질환 치료를 받았던 점으로 조사돼 묻지마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아파트에서 벌어진 묻지마 범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50대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에서 초등학생 2명을 둔기로 폭행해 중상을 입힌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어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2명의 뒤를 따라, 한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에 들어섭니다.
문 앞에 있던 이 남성은 가방 안에서 난데없이 둔기를 꺼내 승강기에서 내리려던 초등학생에게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50살 김 모씨가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박 모군 등 2명을 둔기로 폭행한 것입니다.
박군 등은 머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뒤 아파트 복도에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김씨는 1년 전 이 아파트에 혼자 살았던 주민이었습니다.
<녹취> 인근주민: "본 적 있죠. 자세한 건 몰라요."
경찰은 김씨가 아파트 주민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유서를 남겼지만, 피해자인 초등학생들과 아무런 원한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른바 '묻지마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준(김해중부경찰서 강력팀장): "용의자가 정신질환 치료를 받았던 점으로 조사돼 묻지마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아파트에서 벌어진 묻지마 범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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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2명 ‘묻지마 범죄’ 중태
-
- 입력 2011-09-27 23:54:55
<앵커 멘트>
50대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에서 초등학생 2명을 둔기로 폭행해 중상을 입힌 뒤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어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죄'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세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생 2명의 뒤를 따라, 한 남성이 아파트 승강기에 들어섭니다.
문 앞에 있던 이 남성은 가방 안에서 난데없이 둔기를 꺼내 승강기에서 내리려던 초등학생에게 둔기를 휘둘렀습니다.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서 50살 김 모씨가 이 아파트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박 모군 등 2명을 둔기로 폭행한 것입니다.
박군 등은 머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른 뒤 아파트 복도에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숨진 김씨는 1년 전 이 아파트에 혼자 살았던 주민이었습니다.
<녹취> 인근주민: "본 적 있죠. 자세한 건 몰라요."
경찰은 김씨가 아파트 주민들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유서를 남겼지만, 피해자인 초등학생들과 아무런 원한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른바 '묻지마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병준(김해중부경찰서 강력팀장): "용의자가 정신질환 치료를 받았던 점으로 조사돼 묻지마 범죄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아파트에서 벌어진 묻지마 범죄,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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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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