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트 주차장 오작동 사고

입력 2001.09.0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출근차 리프트식 주차장으로 들어가던 승용차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20m 아래로 추락해서 운전자가 즉사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리프트 주차장 바닥에 추락한 승용차가 폐차처럼 납작해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반쯤, 자동차 판매상인 37살 윤성배 씨가 리프트 주차장에 출근차 들어섰던 차입니다.
윤 씨의 승용차는 지상 1층에서 지하 3층까지 20여 미터를 곤두박질 쳤고, 윤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리프트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리프트 문이 열렸고, 윤 씨가 이를 미처 알지 못한 채 차량을 전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리프트 앞문은 이렇게 사고 차량과 함께 지하 3층에 함께 떨어졌습니다.
⊙김중배(광명시 하안동): 와다다다하면서 차가 떨어지면서 맨 마지막에 본 게 뒤의 트렁크쪽, 뒤 범퍼까지 봤습니다.
⊙기자: 건물 이용자들은 사고가 난 차량 리프트가 평소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문이 안 열린다든가, 중간쯤에 걸려 가지고 경비실에 연락하고 그런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리프트 오작동 외에도 또 다른 이유는 없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리프트 주차장 오작동 사고
    • 입력 2001-09-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출근차 리프트식 주차장으로 들어가던 승용차가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20m 아래로 추락해서 운전자가 즉사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리프트 주차장 바닥에 추락한 승용차가 폐차처럼 납작해진 채 뒤집혀 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반쯤, 자동차 판매상인 37살 윤성배 씨가 리프트 주차장에 출근차 들어섰던 차입니다. 윤 씨의 승용차는 지상 1층에서 지하 3층까지 20여 미터를 곤두박질 쳤고, 윤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리프트가 내려오지 않은 상태에서 리프트 문이 열렸고, 윤 씨가 이를 미처 알지 못한 채 차량을 전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리프트 앞문은 이렇게 사고 차량과 함께 지하 3층에 함께 떨어졌습니다. ⊙김중배(광명시 하안동): 와다다다하면서 차가 떨어지면서 맨 마지막에 본 게 뒤의 트렁크쪽, 뒤 범퍼까지 봤습니다. ⊙기자: 건물 이용자들은 사고가 난 차량 리프트가 평소에도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문이 안 열린다든가, 중간쯤에 걸려 가지고 경비실에 연락하고 그런 적이 몇 번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리프트 오작동 외에도 또 다른 이유는 없었는지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