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현, 천안장사 씨름대회 2관왕

입력 2001.09.09 (21:00) 수정 2023.04.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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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라젬 마스터배 천안장사 씨름대회 지역장사 타이틀은 결국 LG의 김영현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영현은 이번 천안대회에서 백두장사와 지역장사를 동시에 석권해 모래판의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천안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현이 4개월 만에 다시 지역장사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LG 씨름단의 김영현은 팀 선배인 김경수를 맞아 결승 첫번째 판을 밭다리 되치기로 받아치며 먼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번째 판 역시 첫번째 판과 똑같은 모양새를 띠었습니다.
김경수의 안다리 선공을 김영현이 밭다리 되치기로 따내 승세를 굳혔습니다.
세번째 판에서 위기에 몰린 김경수가 다시 들배지기로 공격에 나섰지만 김영현은 밀어치기로 침착하게 받아쳐 3:0을 만들며 후반기 첫 대회인 천안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영현(LG씨름단): 이번 이 경기를 여세로 앞으로 남아 있는 시합,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신봉민과 황규연의 2, 3품 전에서는 신봉민이 승리를 거두고 2품을 차지했습니다.
김영현은 이로써 지난 5월 거제장사대회 이후 올시즌 두번째로 정상 헹가래를 치며 모래판의 지존임을 과시했습니다.
천안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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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현, 천안장사 씨름대회 2관왕
    • 입력 2001-09-09 21:00:00
    • 수정2023-04-05 08:55:41
    뉴스 9
⊙앵커: 세라젬 마스터배 천안장사 씨름대회 지역장사 타이틀은 결국 LG의 김영현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김영현은 이번 천안대회에서 백두장사와 지역장사를 동시에 석권해 모래판의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천안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김영현이 4개월 만에 다시 지역장사 꽃가마에 올랐습니다.
LG 씨름단의 김영현은 팀 선배인 김경수를 맞아 결승 첫번째 판을 밭다리 되치기로 받아치며 먼저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번째 판 역시 첫번째 판과 똑같은 모양새를 띠었습니다.
김경수의 안다리 선공을 김영현이 밭다리 되치기로 따내 승세를 굳혔습니다.
세번째 판에서 위기에 몰린 김경수가 다시 들배지기로 공격에 나섰지만 김영현은 밀어치기로 침착하게 받아쳐 3:0을 만들며 후반기 첫 대회인 천안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김영현(LG씨름단): 이번 이 경기를 여세로 앞으로 남아 있는 시합,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신봉민과 황규연의 2, 3품 전에서는 신봉민이 승리를 거두고 2품을 차지했습니다.
김영현은 이로써 지난 5월 거제장사대회 이후 올시즌 두번째로 정상 헹가래를 치며 모래판의 지존임을 과시했습니다.
천안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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