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세계, 2연속 챔프
입력 2001.09.09 (21:00)
수정 2023.03.0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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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막혔던 여자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마지막 5.3초를 남기고서야 승부가 갈렸습니다.
신세계가 현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농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8:65, 신세계의 석 점차 리드.
남은 시간은 5.3초.
시간이 멎을 듯한 긴장 속에 현대의 마지막 공격이 펼쳐집니다.
장선형의 극적인 가로채기가 신세계에 우승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장선형(신세계/13득점): 드디어 이겼구나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뻐 가지고 공을 꽉 껴안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기자: 신세계는 3쿼터 한때 현대에 13점차까지 뒤지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MVP 정선민의 눈부신 부상투혼과 장선형의 막판 대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3승 2패, 승리의 여신은 마지막 땀방울까지 짜낸 뒤에야 신세계에 승리의 눈물을 허락했습니다.
⊙이문규(신세계 감독): 정말 끝났구나, 열심히들 다 했는데 이제 쉴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선민(신세계 MVP): 정말 이번 시합만큼은 잊을 수 없을 것 같고요.
글쎄요, 너무 잘 해 준 것 같아요, 다들...
⊙기자: 수비농구로 돌풍을 일으켰던 현대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창단 첫 우승의 꿈을 접었습니다.
정덕화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2001년 여름리그는 여자농구 사상 최고의 명승부 끝에 신세계를 다시 코트의 여왕으로 등극시킨 뒤 70여 일간의 긴 장정을 마쳤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신세계가 현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농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8:65, 신세계의 석 점차 리드.
남은 시간은 5.3초.
시간이 멎을 듯한 긴장 속에 현대의 마지막 공격이 펼쳐집니다.
장선형의 극적인 가로채기가 신세계에 우승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장선형(신세계/13득점): 드디어 이겼구나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뻐 가지고 공을 꽉 껴안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기자: 신세계는 3쿼터 한때 현대에 13점차까지 뒤지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MVP 정선민의 눈부신 부상투혼과 장선형의 막판 대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3승 2패, 승리의 여신은 마지막 땀방울까지 짜낸 뒤에야 신세계에 승리의 눈물을 허락했습니다.
⊙이문규(신세계 감독): 정말 끝났구나, 열심히들 다 했는데 이제 쉴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선민(신세계 MVP): 정말 이번 시합만큼은 잊을 수 없을 것 같고요.
글쎄요, 너무 잘 해 준 것 같아요, 다들...
⊙기자: 수비농구로 돌풍을 일으켰던 현대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창단 첫 우승의 꿈을 접었습니다.
정덕화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2001년 여름리그는 여자농구 사상 최고의 명승부 끝에 신세계를 다시 코트의 여왕으로 등극시킨 뒤 70여 일간의 긴 장정을 마쳤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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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농구 신세계, 2연속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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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3-04 17:35:56

⊙앵커: 숨막혔던 여자농구 챔피언 결정전은 마지막 5.3초를 남기고서야 승부가 갈렸습니다.
신세계가 현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농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8:65, 신세계의 석 점차 리드.
남은 시간은 5.3초.
시간이 멎을 듯한 긴장 속에 현대의 마지막 공격이 펼쳐집니다.
장선형의 극적인 가로채기가 신세계에 우승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장선형(신세계/13득점): 드디어 이겼구나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뻐 가지고 공을 꽉 껴안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기자: 신세계는 3쿼터 한때 현대에 13점차까지 뒤지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MVP 정선민의 눈부신 부상투혼과 장선형의 막판 대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3승 2패, 승리의 여신은 마지막 땀방울까지 짜낸 뒤에야 신세계에 승리의 눈물을 허락했습니다.
⊙이문규(신세계 감독): 정말 끝났구나, 열심히들 다 했는데 이제 쉴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선민(신세계 MVP): 정말 이번 시합만큼은 잊을 수 없을 것 같고요.
글쎄요, 너무 잘 해 준 것 같아요, 다들...
⊙기자: 수비농구로 돌풍을 일으켰던 현대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창단 첫 우승의 꿈을 접었습니다.
정덕화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2001년 여름리그는 여자농구 사상 최고의 명승부 끝에 신세계를 다시 코트의 여왕으로 등극시킨 뒤 70여 일간의 긴 장정을 마쳤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신세계가 현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신세계 이마트배 여자농구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8:65, 신세계의 석 점차 리드.
남은 시간은 5.3초.
시간이 멎을 듯한 긴장 속에 현대의 마지막 공격이 펼쳐집니다.
장선형의 극적인 가로채기가 신세계에 우승트로피를 안겼습니다.
⊙장선형(신세계/13득점): 드디어 이겼구나 생각이 들어서 너무 기뻐 가지고 공을 꽉 껴안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기자: 신세계는 3쿼터 한때 현대에 13점차까지 뒤지는 위기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MVP 정선민의 눈부신 부상투혼과 장선형의 막판 대활약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연출했습니다.
3승 2패, 승리의 여신은 마지막 땀방울까지 짜낸 뒤에야 신세계에 승리의 눈물을 허락했습니다.
⊙이문규(신세계 감독): 정말 끝났구나, 열심히들 다 했는데 이제 쉴 수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선민(신세계 MVP): 정말 이번 시합만큼은 잊을 수 없을 것 같고요.
글쎄요, 너무 잘 해 준 것 같아요, 다들...
⊙기자: 수비농구로 돌풍을 일으켰던 현대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창단 첫 우승의 꿈을 접었습니다.
정덕화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습니다.
2001년 여름리그는 여자농구 사상 최고의 명승부 끝에 신세계를 다시 코트의 여왕으로 등극시킨 뒤 70여 일간의 긴 장정을 마쳤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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