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200원 인상 추진
입력 2011.10.01 (07:40)
수정 2011.10.0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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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20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가파른 물가 인상 추세를 고려해 올해와 내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200 원 인상됩니다.
오는 11월 100원을 먼저 올리고 내년 상반기에 100원이 추가로 인상됩니다.
지난 2007년 대중 교통 요금을 인상한 이후 4년 6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 900원인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기본요금은 1,100원으로 인상됩니다.
교통카드로 720원인 청소년 요금은 880원으로 450원인 어린이 요금은 550원으로 인상됩니다.
광역버스는 성인 1,700원에서 1,900원으로, 순환버스는 700원에서 900원으로 오릅니다.
서울시는 물가상승과 환승할인 등에 따른 대중교통 운영기관의 적자누적이 심각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신용목(서울시 교통기획관) :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금년 중에 100원을 인상하고 그 다음에 상반기 중에 100원을 인상하는 것으로..."
연료비와 전기요금 인상, 노인들의 무임승차 증가와 환승 할인으로 적자가 8천억원에 이르렀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대중 교통 요금까지 인상해 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요금인상 시기는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최대한 늦춰 6월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20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가파른 물가 인상 추세를 고려해 올해와 내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200 원 인상됩니다.
오는 11월 100원을 먼저 올리고 내년 상반기에 100원이 추가로 인상됩니다.
지난 2007년 대중 교통 요금을 인상한 이후 4년 6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 900원인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기본요금은 1,100원으로 인상됩니다.
교통카드로 720원인 청소년 요금은 880원으로 450원인 어린이 요금은 550원으로 인상됩니다.
광역버스는 성인 1,700원에서 1,900원으로, 순환버스는 700원에서 900원으로 오릅니다.
서울시는 물가상승과 환승할인 등에 따른 대중교통 운영기관의 적자누적이 심각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신용목(서울시 교통기획관) :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금년 중에 100원을 인상하고 그 다음에 상반기 중에 100원을 인상하는 것으로..."
연료비와 전기요금 인상, 노인들의 무임승차 증가와 환승 할인으로 적자가 8천억원에 이르렀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대중 교통 요금까지 인상해 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요금인상 시기는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최대한 늦춰 6월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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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200원 인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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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1 07:40:24
- 수정2011-10-01 08:26:43

<앵커 멘트>
서울시가 대중교통 요금을 200원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가파른 물가 인상 추세를 고려해 올해와 내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200 원 인상됩니다.
오는 11월 100원을 먼저 올리고 내년 상반기에 100원이 추가로 인상됩니다.
지난 2007년 대중 교통 요금을 인상한 이후 4년 6개월 만입니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요금 기준으로 900원인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기본요금은 1,100원으로 인상됩니다.
교통카드로 720원인 청소년 요금은 880원으로 450원인 어린이 요금은 550원으로 인상됩니다.
광역버스는 성인 1,700원에서 1,900원으로, 순환버스는 700원에서 900원으로 오릅니다.
서울시는 물가상승과 환승할인 등에 따른 대중교통 운영기관의 적자누적이 심각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신용목(서울시 교통기획관) :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금년 중에 100원을 인상하고 그 다음에 상반기 중에 100원을 인상하는 것으로..."
연료비와 전기요금 인상, 노인들의 무임승차 증가와 환승 할인으로 적자가 8천억원에 이르렀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대중 교통 요금까지 인상해 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 요금인상 시기는 물가 인상률을 고려해 최대한 늦춰 6월쯤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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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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