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부권 최대 규모인 대전 동물원에 반가운 일이 생겼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한국 호랑이 새끼가 어미젖을 먹는 자연 포유 상태로 무럭무럭 자라나 관람객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조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늠름하고 용맹스런 자태를 자랑하는 한국 호랑이 뒤로 새끼 2마리가 따라다닙니다.
아직 어미 젖을 완전히 떼지 않아, 닭고기를 던져줘도 풀을 뜯으며 장난만 칩니다.
태어난 지 60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미 젖을 먹고 자란 덕에 몸무게가 8kg가 넘을 정도로 건강합니다.
동물원에서 한국 호랑이가 자연 포유로 자라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여서 사육사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진호(대전동물원 사육사) : "일반 고양이 분유 먹이는 것보다 어미 모유를 먹음으로 해서 굉장히 튼튼하게 자랄 수 있죠."
우리에 들어와서는 어미와 함께 고기를 먹으며 맹수로서의 본능을 익힙니다.
고양이처럼 작고 귀여운 새끼 호랑이의 재롱에 관람객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태경(서전주 중학교 1년) : "아기들(새끼 호랑이) 모습이 궁금했었는데, 보니까 좀 신기하고 귀여워요."
멸종 위기에 놓인 한국 호랑이가 모유를 먹으며 자연상태와 가까운 환경에서 잘 자람에 따라 안정적인 개체 수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중부권 최대 규모인 대전 동물원에 반가운 일이 생겼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한국 호랑이 새끼가 어미젖을 먹는 자연 포유 상태로 무럭무럭 자라나 관람객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조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늠름하고 용맹스런 자태를 자랑하는 한국 호랑이 뒤로 새끼 2마리가 따라다닙니다.
아직 어미 젖을 완전히 떼지 않아, 닭고기를 던져줘도 풀을 뜯으며 장난만 칩니다.
태어난 지 60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미 젖을 먹고 자란 덕에 몸무게가 8kg가 넘을 정도로 건강합니다.
동물원에서 한국 호랑이가 자연 포유로 자라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여서 사육사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진호(대전동물원 사육사) : "일반 고양이 분유 먹이는 것보다 어미 모유를 먹음으로 해서 굉장히 튼튼하게 자랄 수 있죠."
우리에 들어와서는 어미와 함께 고기를 먹으며 맹수로서의 본능을 익힙니다.
고양이처럼 작고 귀여운 새끼 호랑이의 재롱에 관람객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태경(서전주 중학교 1년) : "아기들(새끼 호랑이) 모습이 궁금했었는데, 보니까 좀 신기하고 귀여워요."
멸종 위기에 놓인 한국 호랑이가 모유를 먹으며 자연상태와 가까운 환경에서 잘 자람에 따라 안정적인 개체 수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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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호랑이, 자연 모유 먹고 ‘무럭무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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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1 08:26:49

<앵커 멘트>
중부권 최대 규모인 대전 동물원에 반가운 일이 생겼습니다.
멸종 위기종인 한국 호랑이 새끼가 어미젖을 먹는 자연 포유 상태로 무럭무럭 자라나 관람객들에게 공개됐습니다.
조영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늠름하고 용맹스런 자태를 자랑하는 한국 호랑이 뒤로 새끼 2마리가 따라다닙니다.
아직 어미 젖을 완전히 떼지 않아, 닭고기를 던져줘도 풀을 뜯으며 장난만 칩니다.
태어난 지 60일밖에 되지 않았지만 어미 젖을 먹고 자란 덕에 몸무게가 8kg가 넘을 정도로 건강합니다.
동물원에서 한국 호랑이가 자연 포유로 자라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여서 사육사들도 반기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진호(대전동물원 사육사) : "일반 고양이 분유 먹이는 것보다 어미 모유를 먹음으로 해서 굉장히 튼튼하게 자랄 수 있죠."
우리에 들어와서는 어미와 함께 고기를 먹으며 맹수로서의 본능을 익힙니다.
고양이처럼 작고 귀여운 새끼 호랑이의 재롱에 관람객들은 즐겁기만 합니다.
<인터뷰> 김태경(서전주 중학교 1년) : "아기들(새끼 호랑이) 모습이 궁금했었는데, 보니까 좀 신기하고 귀여워요."
멸종 위기에 놓인 한국 호랑이가 모유를 먹으며 자연상태와 가까운 환경에서 잘 자람에 따라 안정적인 개체 수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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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기자 new30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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