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지 바깥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찔한 교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노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현 6개 지점의 토양에서 방사성 물질인 플루토늄이 검출됐습니다.
지난 3월 원전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원전 부지 바깥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플루토늄은 반감기가 매우 긴데다, 호흡 등을 통해 인체로 들어가면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지만, 문부과학성은 검출된 플루토늄의 양이 적어 인체에 영향을 줄 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듯한 작은 캡슐. 하지만 무려 4명이나 들어갈 수 있다는데요.
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최초의 쓰나미 생존 캡슐 '노아'입니다.
제작사는 캡슐의 무게가 가벼워 물에 쉽게 뜨는데다 강화 섬유유리로 제작해 웬만한 충격도 견딜 수 있다고 선전하는데, 가격은 30만엔, 우리돈으로 460만원 쯤 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찔한 협곡 아래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 두대가 쳐박혀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처참한 사고 현장인데요.
놀랍게도 이 사고에서 67살 노인이 살아남았습니다.
산간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200미터 아래로 추락했지만 나뭇잎과 벌레를 먹으며 절벽 아래서 6일을 버텼다는데, 지금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축구공과 한 몸이 된 듯한 묘기.
지난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회 풋볼 프리스타일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19살 영국 소년 앤드류 핸더슨입니다.
세계 각지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900만 원 상금을 차지했는데, 정작 진짜 축구는 부상 위험이 있어 피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길게 뻗은 활주로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레이싱카.
자세히 보니 차가 아니라 소파입니다.
소파와 테이블에 모터사이클 엔진을 부착해 이렇게 개조했다는데요.
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소파의 속도는 무려 시속 163km라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지 바깥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찔한 교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노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현 6개 지점의 토양에서 방사성 물질인 플루토늄이 검출됐습니다.
지난 3월 원전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원전 부지 바깥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플루토늄은 반감기가 매우 긴데다, 호흡 등을 통해 인체로 들어가면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지만, 문부과학성은 검출된 플루토늄의 양이 적어 인체에 영향을 줄 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듯한 작은 캡슐. 하지만 무려 4명이나 들어갈 수 있다는데요.
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최초의 쓰나미 생존 캡슐 '노아'입니다.
제작사는 캡슐의 무게가 가벼워 물에 쉽게 뜨는데다 강화 섬유유리로 제작해 웬만한 충격도 견딜 수 있다고 선전하는데, 가격은 30만엔, 우리돈으로 460만원 쯤 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찔한 협곡 아래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 두대가 쳐박혀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처참한 사고 현장인데요.
놀랍게도 이 사고에서 67살 노인이 살아남았습니다.
산간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200미터 아래로 추락했지만 나뭇잎과 벌레를 먹으며 절벽 아래서 6일을 버텼다는데, 지금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축구공과 한 몸이 된 듯한 묘기.
지난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회 풋볼 프리스타일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19살 영국 소년 앤드류 핸더슨입니다.
세계 각지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900만 원 상금을 차지했는데, 정작 진짜 축구는 부상 위험이 있어 피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길게 뻗은 활주로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레이싱카.
자세히 보니 차가 아니라 소파입니다.
소파와 테이블에 모터사이클 엔진을 부착해 이렇게 개조했다는데요.
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소파의 속도는 무려 시속 163km라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원전 부지 밖에서 플루토늄 검출
-
- 입력 2011-10-01 08:26:50

<앵커 멘트>
일본 후쿠시마 원전 부지 바깥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찔한 교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노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연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현 6개 지점의 토양에서 방사성 물질인 플루토늄이 검출됐습니다.
지난 3월 원전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난 뒤 원전 부지 바깥에서 플루토늄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
플루토늄은 반감기가 매우 긴데다, 호흡 등을 통해 인체로 들어가면 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지만, 문부과학성은 검출된 플루토늄의 양이 적어 인체에 영향을 줄 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들어갈 듯한 작은 캡슐. 하지만 무려 4명이나 들어갈 수 있다는데요.
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최초의 쓰나미 생존 캡슐 '노아'입니다.
제작사는 캡슐의 무게가 가벼워 물에 쉽게 뜨는데다 강화 섬유유리로 제작해 웬만한 충격도 견딜 수 있다고 선전하는데, 가격은 30만엔, 우리돈으로 460만원 쯤 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아찔한 협곡 아래 종잇장처럼 구겨진 차량 두대가 쳐박혀있습니다.
한눈에 봐도 처참한 사고 현장인데요.
놀랍게도 이 사고에서 67살 노인이 살아남았습니다.
산간도로를 주행하던 도중 200미터 아래로 추락했지만 나뭇잎과 벌레를 먹으며 절벽 아래서 6일을 버텼다는데, 지금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안정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축구공과 한 몸이 된 듯한 묘기.
지난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회 풋볼 프리스타일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차지한 19살 영국 소년 앤드류 핸더슨입니다.
세계 각지의 선수들을 물리치고 900만 원 상금을 차지했는데, 정작 진짜 축구는 부상 위험이 있어 피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길게 뻗은 활주로를 시원하게 내달리는 레이싱카.
자세히 보니 차가 아니라 소파입니다.
소파와 테이블에 모터사이클 엔진을 부착해 이렇게 개조했다는데요.
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소파의 속도는 무려 시속 163km라고 합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
-
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정연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