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신재민 법인카드’ 사용 내역 공개
입력 2011.10.01 (21:43)
수정 2011.10.0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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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국철 SLS회장이 이번에는 신재민 전 차관이 사용했다는 법인카드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한 달에 천만원 넘게 사용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국철 회장이 공개한 SLS 해외 법인카드의 결제 내역입니다.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6개월간, 주로 백화점과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됐습니다.
2008년 9월 10일 신세계 백화점 한 곳에서만 5400달러가 결제되기도했습니다.
이 회장은 모두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차관 재직 시절에 사용한 카드 내역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이국철 (SLS 회장): "(신재민 차관에게) 백화점이 왜 이렇게 많냐고 그러니까, 다 모처로 인사용이다...한달에 천만원 좀 넘는 것 같은데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 전 차관에게 제공했다는 차량의 명의자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이국철 (SLS회장): "제가 알기로는 최00 씨가 신재민 씨 기사예요."
이에대해 신 전 차관은 차량을 두달 정도 빌려 쓴 사실만 인정할 뿐, 관련 의혹 일체를 부인중입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이른바 정권 실세에 대한 30억 제공설에 대해서는, 관련자로 거명된 문모 씨와 박모 보좌관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SLS조선의 워크아웃이 이사회 의결도 없이 시작됐다며, 산업은행이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모레 오전 이 회장을 불러 자료 일체를 넘겨받은 뒤, 제기된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국철 SLS회장이 이번에는 신재민 전 차관이 사용했다는 법인카드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한 달에 천만원 넘게 사용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국철 회장이 공개한 SLS 해외 법인카드의 결제 내역입니다.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6개월간, 주로 백화점과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됐습니다.
2008년 9월 10일 신세계 백화점 한 곳에서만 5400달러가 결제되기도했습니다.
이 회장은 모두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차관 재직 시절에 사용한 카드 내역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이국철 (SLS 회장): "(신재민 차관에게) 백화점이 왜 이렇게 많냐고 그러니까, 다 모처로 인사용이다...한달에 천만원 좀 넘는 것 같은데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 전 차관에게 제공했다는 차량의 명의자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이국철 (SLS회장): "제가 알기로는 최00 씨가 신재민 씨 기사예요."
이에대해 신 전 차관은 차량을 두달 정도 빌려 쓴 사실만 인정할 뿐, 관련 의혹 일체를 부인중입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이른바 정권 실세에 대한 30억 제공설에 대해서는, 관련자로 거명된 문모 씨와 박모 보좌관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SLS조선의 워크아웃이 이사회 의결도 없이 시작됐다며, 산업은행이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모레 오전 이 회장을 불러 자료 일체를 넘겨받은 뒤, 제기된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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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국철, ‘신재민 법인카드’ 사용 내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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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1 21:43:39
- 수정2011-10-01 22:05:49

<앵커 멘트>
이국철 SLS회장이 이번에는 신재민 전 차관이 사용했다는 법인카드 내역을 공개했습니다.
한 달에 천만원 넘게 사용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국철 회장이 공개한 SLS 해외 법인카드의 결제 내역입니다.
2008년 6월부터 2009년 9월까지 16개월간, 주로 백화점과 호텔, 레스토랑에서 사용됐습니다.
2008년 9월 10일 신세계 백화점 한 곳에서만 5400달러가 결제되기도했습니다.
이 회장은 모두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이 차관 재직 시절에 사용한 카드 내역이라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이국철 (SLS 회장): "(신재민 차관에게) 백화점이 왜 이렇게 많냐고 그러니까, 다 모처로 인사용이다...한달에 천만원 좀 넘는 것 같은데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신 전 차관에게 제공했다는 차량의 명의자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이국철 (SLS회장): "제가 알기로는 최00 씨가 신재민 씨 기사예요."
이에대해 신 전 차관은 차량을 두달 정도 빌려 쓴 사실만 인정할 뿐, 관련 의혹 일체를 부인중입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이른바 정권 실세에 대한 30억 제공설에 대해서는, 관련자로 거명된 문모 씨와 박모 보좌관을 알지 못한다고 부인했습니다.
또 SLS조선의 워크아웃이 이사회 의결도 없이 시작됐다며, 산업은행이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모레 오전 이 회장을 불러 자료 일체를 넘겨받은 뒤, 제기된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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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neo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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