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센병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으로 한센병 환자들은 두 번 웁니다.
이미 치료가 다 된 환자들로 전염위험이 없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한센 진료원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무리의 주민들이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녹취> "왜 여기 와서 난리야" "우리 재산 우리가 지키는데 왜 당신이 난리야!"
한센진료원과 복지협회가 자신들의 동네로 옮겨오는 것을 반대하는 겁니다.
한센 복지 협회가 새 건물을 산 건 지난 2008년.
세들어 있는 낡은 진료원을 옮기기 위해섭니다.
옛 건물과 새 건물 사이 거리는 고작 3km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막무가내 반대로 벌써 5년째, 이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주민: "위험한 질병을 치료하는 병의원을 대방동에 위치하는 의도가 뭐냐, 주변 상권이라든가 여러가지 주민들 피해가 우려되는데"
주민들이 막아서면서 리모델링 공사는 손도 못 대고 있는 처집니다.
<녹취>주민: "뭘 내가 공사를 방해했다고 하는거야"
한센병은 정부에서 관리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위험한 질병은 아닙니다.
전국 11개 한센진료원은 일반환자들도 드나드는 피부과 의원.
모두가 학교나 식당이 있는 도심지에 있습니다.
<녹취>질병관리본부 한센병 담당자: "(감염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검역이나 이런거에 전혀 대상이 되지 않는 그런 질환이고요"
게다가 진료원을 찾는 한센 환자들은 전염력이 없고 단순히 후유증 치료만 받습니다.
<인터뷰>김종필(피부과 전문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 주로 오시는 거에요. 한센병 본연을 치료하러 오신다기 보다는"
정당한 이유없이 사회복지시설의 설치를 방해할 경우 1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한센병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으로 한센병 환자들은 두 번 웁니다.
이미 치료가 다 된 환자들로 전염위험이 없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한센 진료원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무리의 주민들이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녹취> "왜 여기 와서 난리야" "우리 재산 우리가 지키는데 왜 당신이 난리야!"
한센진료원과 복지협회가 자신들의 동네로 옮겨오는 것을 반대하는 겁니다.
한센 복지 협회가 새 건물을 산 건 지난 2008년.
세들어 있는 낡은 진료원을 옮기기 위해섭니다.
옛 건물과 새 건물 사이 거리는 고작 3km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막무가내 반대로 벌써 5년째, 이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주민: "위험한 질병을 치료하는 병의원을 대방동에 위치하는 의도가 뭐냐, 주변 상권이라든가 여러가지 주민들 피해가 우려되는데"
주민들이 막아서면서 리모델링 공사는 손도 못 대고 있는 처집니다.
<녹취>주민: "뭘 내가 공사를 방해했다고 하는거야"
한센병은 정부에서 관리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위험한 질병은 아닙니다.
전국 11개 한센진료원은 일반환자들도 드나드는 피부과 의원.
모두가 학교나 식당이 있는 도심지에 있습니다.
<녹취>질병관리본부 한센병 담당자: "(감염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검역이나 이런거에 전혀 대상이 되지 않는 그런 질환이고요"
게다가 진료원을 찾는 한센 환자들은 전염력이 없고 단순히 후유증 치료만 받습니다.
<인터뷰>김종필(피부과 전문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 주로 오시는 거에요. 한센병 본연을 치료하러 오신다기 보다는"
정당한 이유없이 사회복지시설의 설치를 방해할 경우 1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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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문둥병?’, 갈 곳 잃은 한센진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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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1 21:43:40

<앵커 멘트>
한센병에 대한 뿌리깊은 편견으로 한센병 환자들은 두 번 웁니다.
이미 치료가 다 된 환자들로 전염위험이 없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한센 진료원은 갈 곳을 잃었습니다.
김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무리의 주민들이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녹취> "왜 여기 와서 난리야" "우리 재산 우리가 지키는데 왜 당신이 난리야!"
한센진료원과 복지협회가 자신들의 동네로 옮겨오는 것을 반대하는 겁니다.
한센 복지 협회가 새 건물을 산 건 지난 2008년.
세들어 있는 낡은 진료원을 옮기기 위해섭니다.
옛 건물과 새 건물 사이 거리는 고작 3km 밖에 안됩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막무가내 반대로 벌써 5년째, 이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녹취>주민: "위험한 질병을 치료하는 병의원을 대방동에 위치하는 의도가 뭐냐, 주변 상권이라든가 여러가지 주민들 피해가 우려되는데"
주민들이 막아서면서 리모델링 공사는 손도 못 대고 있는 처집니다.
<녹취>주민: "뭘 내가 공사를 방해했다고 하는거야"
한센병은 정부에서 관리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위험한 질병은 아닙니다.
전국 11개 한센진료원은 일반환자들도 드나드는 피부과 의원.
모두가 학교나 식당이 있는 도심지에 있습니다.
<녹취>질병관리본부 한센병 담당자: "(감염 위험은) 전혀 없습니다. 검역이나 이런거에 전혀 대상이 되지 않는 그런 질환이고요"
게다가 진료원을 찾는 한센 환자들은 전염력이 없고 단순히 후유증 치료만 받습니다.
<인터뷰>김종필(피부과 전문의):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 주로 오시는 거에요. 한센병 본연을 치료하러 오신다기 보다는"
정당한 이유없이 사회복지시설의 설치를 방해할 경우 1년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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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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