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지구촌] 추락 비행기 붙잡은 놀이 관람차? 外
입력 2011.10.03 (07:55)
수정 2011.10.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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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급작스런 겨울 추위같은 날씨가 가을을 잊게 만들지만, 이제, 10월의 시작입니다.
개천절 아침의 굿모닝 지구촌, 먼저 호주입니다.
<리포트>
허공에 멈춰선 놀이기구 관람차 안에서 잔뜩 겁에 질린 얼굴로 얼어 붙어버린 어린아이들,
그 코 앞의 왠 비행기 안엔, 어른 두 명이 앉아있는데요,
추락하던 경비행기가 마을 축제장 안의 관람차 가운데 걸려버린 겁니다.
이 상태로 4시간이나 지나서야 구조는 성공했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네요.
하늘 수놓은 오색찬란 열기구 축제
알록달록, 하늘을 수놓은 오색 풍선들.. 동물 풍선도 있네요?!
가까이 가보면, 모두 커~다란 열기구들입니다.
미국 앨버커키에서 40회를 맞은 국제 열기구 축제가 9일간의 막을 올렸는데요,
열기구 수백 개가 하늘을 나는 모습, 정말 그림이 따로 없지 않나요?!
'비키니 행진 세계 기록 깨자!'
이 곳 호주에선, 비키니 차림 여인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도심 쇼핑몰에서, 해변가까지 1.6킬로미터를 줄지어 걸어오는 비키니 여성들,
하나씩 그 수를 세어보니, 모두 357명인데요,
15살부터 65살 여성들이 3만 원씩이나 내고 참여한 이 행렬은 지난 봄 케이먼 제도에서 세운 비키니 행진 기네스 신기록을 깼다네요.
에펠탑 아래서 '하얀 요가 수업'
프랑스 에펠탑 아래로는 하얀 물결이 펼쳐졌습니다.
2천여 명이 참여한 '하얀 요가 수업' 이라는데요,
어제, 뉴욕에서 온 유명 강사가 마련한 대규모 집단 강습이라고 하고요,
파리에서 '백야 축제'를?
그 전날 밤, 같은 장소는 물론, 몽마르뜨 언덕 등 파리 곳곳에선 '백야' 축제가 열렸습니다.
백야축제인데 왜 깜깜하냐고요?
'해가 지지 않는 자연현상'을 뜻하는게 아니라, 밤을 하얗게 지새우면서 도시 파리를 도화지 삼아 예술을 즐기는 행사라는데요,
올해가 10년째인데, 벌써 유럽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네요.
중국 군인들의 국경절맞이?
국경절을 맞은 중국의 군인들은 이 날을 어떻게 즐길까요?
이렇게 커다란 장기판이 등장했습니다.
말은 50킬로그램짜리 타이어 32개인데요,
군대 곳곳 군용 차량에서 뽑아왔다네요.
군인들의 힘과 패기는 어디서나 알아줘야겠죠?!
동물도 사랑하라
앙증맞은 토끼와, 강아지도, 더 자그마한 비단뱀과 도마뱀도 주인의 가슴팍에 폭~ 파묻혀~ 세례를 받습니다.
필리핀에선 모든 생물체를 사랑하라는 성 프란시스의 뜻을 기려, 매년 그 축일 즈음에 이런 행사가 열리고 있다네요.
'갖가지 두더지 요리 맛있어요'
반면 멕시코에서 조금 다른가 본데요?!
솥 한 가득, 또 접시를 한가득 채운 게 바로, 두더집니다.
35년째 열리는 두더지 엑스포인데, 다양한 두더지를 사는 것 뿐만 아니라 갖가지 두더지 요리를 맛보는 게 가능하다는군요.
매년 수만 명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급작스런 겨울 추위같은 날씨가 가을을 잊게 만들지만, 이제, 10월의 시작입니다.
개천절 아침의 굿모닝 지구촌, 먼저 호주입니다.
<리포트>
허공에 멈춰선 놀이기구 관람차 안에서 잔뜩 겁에 질린 얼굴로 얼어 붙어버린 어린아이들,
그 코 앞의 왠 비행기 안엔, 어른 두 명이 앉아있는데요,
추락하던 경비행기가 마을 축제장 안의 관람차 가운데 걸려버린 겁니다.
이 상태로 4시간이나 지나서야 구조는 성공했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네요.
하늘 수놓은 오색찬란 열기구 축제
알록달록, 하늘을 수놓은 오색 풍선들.. 동물 풍선도 있네요?!
가까이 가보면, 모두 커~다란 열기구들입니다.
미국 앨버커키에서 40회를 맞은 국제 열기구 축제가 9일간의 막을 올렸는데요,
열기구 수백 개가 하늘을 나는 모습, 정말 그림이 따로 없지 않나요?!
'비키니 행진 세계 기록 깨자!'
이 곳 호주에선, 비키니 차림 여인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도심 쇼핑몰에서, 해변가까지 1.6킬로미터를 줄지어 걸어오는 비키니 여성들,
하나씩 그 수를 세어보니, 모두 357명인데요,
15살부터 65살 여성들이 3만 원씩이나 내고 참여한 이 행렬은 지난 봄 케이먼 제도에서 세운 비키니 행진 기네스 신기록을 깼다네요.
에펠탑 아래서 '하얀 요가 수업'
프랑스 에펠탑 아래로는 하얀 물결이 펼쳐졌습니다.
2천여 명이 참여한 '하얀 요가 수업' 이라는데요,
어제, 뉴욕에서 온 유명 강사가 마련한 대규모 집단 강습이라고 하고요,
파리에서 '백야 축제'를?
그 전날 밤, 같은 장소는 물론, 몽마르뜨 언덕 등 파리 곳곳에선 '백야' 축제가 열렸습니다.
백야축제인데 왜 깜깜하냐고요?
'해가 지지 않는 자연현상'을 뜻하는게 아니라, 밤을 하얗게 지새우면서 도시 파리를 도화지 삼아 예술을 즐기는 행사라는데요,
올해가 10년째인데, 벌써 유럽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네요.
중국 군인들의 국경절맞이?
국경절을 맞은 중국의 군인들은 이 날을 어떻게 즐길까요?
이렇게 커다란 장기판이 등장했습니다.
말은 50킬로그램짜리 타이어 32개인데요,
군대 곳곳 군용 차량에서 뽑아왔다네요.
군인들의 힘과 패기는 어디서나 알아줘야겠죠?!
동물도 사랑하라
앙증맞은 토끼와, 강아지도, 더 자그마한 비단뱀과 도마뱀도 주인의 가슴팍에 폭~ 파묻혀~ 세례를 받습니다.
필리핀에선 모든 생물체를 사랑하라는 성 프란시스의 뜻을 기려, 매년 그 축일 즈음에 이런 행사가 열리고 있다네요.
'갖가지 두더지 요리 맛있어요'
반면 멕시코에서 조금 다른가 본데요?!
솥 한 가득, 또 접시를 한가득 채운 게 바로, 두더집니다.
35년째 열리는 두더지 엑스포인데, 다양한 두더지를 사는 것 뿐만 아니라 갖가지 두더지 요리를 맛보는 게 가능하다는군요.
매년 수만 명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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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 지구촌] 추락 비행기 붙잡은 놀이 관람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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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3 07:55:14
- 수정2011-10-04 11:22:21

<앵커 멘트>
급작스런 겨울 추위같은 날씨가 가을을 잊게 만들지만, 이제, 10월의 시작입니다.
개천절 아침의 굿모닝 지구촌, 먼저 호주입니다.
<리포트>
허공에 멈춰선 놀이기구 관람차 안에서 잔뜩 겁에 질린 얼굴로 얼어 붙어버린 어린아이들,
그 코 앞의 왠 비행기 안엔, 어른 두 명이 앉아있는데요,
추락하던 경비행기가 마을 축제장 안의 관람차 가운데 걸려버린 겁니다.
이 상태로 4시간이나 지나서야 구조는 성공했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네요.
하늘 수놓은 오색찬란 열기구 축제
알록달록, 하늘을 수놓은 오색 풍선들.. 동물 풍선도 있네요?!
가까이 가보면, 모두 커~다란 열기구들입니다.
미국 앨버커키에서 40회를 맞은 국제 열기구 축제가 9일간의 막을 올렸는데요,
열기구 수백 개가 하늘을 나는 모습, 정말 그림이 따로 없지 않나요?!
'비키니 행진 세계 기록 깨자!'
이 곳 호주에선, 비키니 차림 여인들의 행렬이 이어집니다.
도심 쇼핑몰에서, 해변가까지 1.6킬로미터를 줄지어 걸어오는 비키니 여성들,
하나씩 그 수를 세어보니, 모두 357명인데요,
15살부터 65살 여성들이 3만 원씩이나 내고 참여한 이 행렬은 지난 봄 케이먼 제도에서 세운 비키니 행진 기네스 신기록을 깼다네요.
에펠탑 아래서 '하얀 요가 수업'
프랑스 에펠탑 아래로는 하얀 물결이 펼쳐졌습니다.
2천여 명이 참여한 '하얀 요가 수업' 이라는데요,
어제, 뉴욕에서 온 유명 강사가 마련한 대규모 집단 강습이라고 하고요,
파리에서 '백야 축제'를?
그 전날 밤, 같은 장소는 물론, 몽마르뜨 언덕 등 파리 곳곳에선 '백야' 축제가 열렸습니다.
백야축제인데 왜 깜깜하냐고요?
'해가 지지 않는 자연현상'을 뜻하는게 아니라, 밤을 하얗게 지새우면서 도시 파리를 도화지 삼아 예술을 즐기는 행사라는데요,
올해가 10년째인데, 벌써 유럽 곳곳으로 퍼져나가고 있다네요.
중국 군인들의 국경절맞이?
국경절을 맞은 중국의 군인들은 이 날을 어떻게 즐길까요?
이렇게 커다란 장기판이 등장했습니다.
말은 50킬로그램짜리 타이어 32개인데요,
군대 곳곳 군용 차량에서 뽑아왔다네요.
군인들의 힘과 패기는 어디서나 알아줘야겠죠?!
동물도 사랑하라
앙증맞은 토끼와, 강아지도, 더 자그마한 비단뱀과 도마뱀도 주인의 가슴팍에 폭~ 파묻혀~ 세례를 받습니다.
필리핀에선 모든 생물체를 사랑하라는 성 프란시스의 뜻을 기려, 매년 그 축일 즈음에 이런 행사가 열리고 있다네요.
'갖가지 두더지 요리 맛있어요'
반면 멕시코에서 조금 다른가 본데요?!
솥 한 가득, 또 접시를 한가득 채운 게 바로, 두더집니다.
35년째 열리는 두더지 엑스포인데, 다양한 두더지를 사는 것 뿐만 아니라 갖가지 두더지 요리를 맛보는 게 가능하다는군요.
매년 수만 명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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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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