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북단 DMZ에 ‘44㎞ 둘레길’ 조성

입력 2011.10.03 (11:23) 수정 2011.10.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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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토 최북단 DMZ 즉 비무장지대 인접지역에 둘레길이 조성됐습니다.

생태와 안보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인데 생태산림이 훼손되지 않아 가을 숲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합니다.

김영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바람이 산허리를 타고 넘는 작은 숲길로 사람들이 줄줄이 길을 오릅니다.

<녹취> "가칠봉! 야, 저기 구름 죽인다.."

해발 6백 미터 '와우산' 정상에 오르자 탁 트인 양구 해안면 일명 '펀치볼'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국중각(서울시 도봉구) : "아주 상쾌하고 너무 기분 좋습니다. 이 넓은 들녁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민간인 통제지역에 조성된 'DMZ 펀치볼 둘레길'입니다.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산림 생태는 물론, 전쟁의 상흔이 남긴 안보관광지를 연결하는 3구간, 44km 길이의 숲길입니다.

<인터뷰>장정희(원주시 단계동) : "좋죠. (DMZ 지역) 여기 오니까 기분도 남다르고. 좋아요."

이 숲길은 강원도 산촌마을의 삶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토박이 주민이 숲길 안내를 맡아 지역의 유례를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인터뷰>김종회(주민/둘레길 가이드) : "숙박도 겸하고 식사도 같이 연결해서 저희가 책임지고.."

숙박 여행을 위한 둘레길 민박과 지역 특산품 판매 등으로 이어져 지역 주민의 소득에도 도움이 됩니다.

'DMZ 펀치볼 둘레길'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탐방인원을 하루 2번, 2백 명으로 제한해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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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 최북단 DMZ에 ‘44㎞ 둘레길’ 조성
    • 입력 2011-10-03 11:23:42
    • 수정2011-10-03 11: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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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토 최북단 DMZ 즉 비무장지대 인접지역에 둘레길이 조성됐습니다. 생태와 안보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인데 생태산림이 훼손되지 않아 가을 숲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합니다. 김영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바람이 산허리를 타고 넘는 작은 숲길로 사람들이 줄줄이 길을 오릅니다. <녹취> "가칠봉! 야, 저기 구름 죽인다.." 해발 6백 미터 '와우산' 정상에 오르자 탁 트인 양구 해안면 일명 '펀치볼'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터뷰>국중각(서울시 도봉구) : "아주 상쾌하고 너무 기분 좋습니다. 이 넓은 들녁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민간인 통제지역에 조성된 'DMZ 펀치볼 둘레길'입니다.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산림 생태는 물론, 전쟁의 상흔이 남긴 안보관광지를 연결하는 3구간, 44km 길이의 숲길입니다. <인터뷰>장정희(원주시 단계동) : "좋죠. (DMZ 지역) 여기 오니까 기분도 남다르고. 좋아요." 이 숲길은 강원도 산촌마을의 삶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토박이 주민이 숲길 안내를 맡아 지역의 유례를 자세히 설명해줍니다. <인터뷰>김종회(주민/둘레길 가이드) : "숙박도 겸하고 식사도 같이 연결해서 저희가 책임지고.." 숙박 여행을 위한 둘레길 민박과 지역 특산품 판매 등으로 이어져 지역 주민의 소득에도 도움이 됩니다. 'DMZ 펀치볼 둘레길'은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탐방인원을 하루 2번, 2백 명으로 제한해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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