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박원순 양자 대결…여야 ‘총력 지원’

입력 2011.10.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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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 후보간의 싸움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박원순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 의사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정책 행보를 하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안철수 현상이 많이 퇴색됐다며 야권의 단일화 바람 차단에도 주력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후보) : "단일화 과정에서 시민들의 바람과는 좀 멀어진 퇴색된 모습이 아닌가"



박근혜 전 대표는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기로 하고 조만간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보수 시민단체들도 나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박원순 후보의 대기업 후원금 문제 등 치열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박원순 후보의 경우 인사청문회 대상이라면 이미 낙마했을 것"



야권 단일후보 행보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단일화 바람은 소통 부재를 극복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라며 결코 거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통합 경선 경쟁자였던 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을 만나 야권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녹취>박원순 (야권 단일후보) : "정말 저는 민주당하고 함께 완전히 가야된다고 생각하구요"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박원순 후보를 총력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지원할 것"



한나라당과 야권은 각각 후보 등록일인 오는 6,7일쯤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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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박원순 양자 대결…여야 ‘총력 지원’
    • 입력 2011-10-04 22:17:04
    뉴스 9
<앵커 멘트>

이제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야권  단일 후보간의 싸움으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박원순 후보에 대한 총력 지원 의사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일 정책 행보를 하고 있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안철수 현상이 많이 퇴색됐다며 야권의 단일화 바람 차단에도 주력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후보) : "단일화 과정에서 시민들의 바람과는 좀 멀어진 퇴색된 모습이 아닌가"

박근혜 전 대표는 나경원 후보를 지원하기로 하고 조만간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범보수 시민단체들도 나 후보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박원순 후보의 대기업 후원금 문제 등 치열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녹취>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박원순 후보의 경우 인사청문회 대상이라면 이미 낙마했을 것"

야권 단일후보 행보에 나선 박원순 후보는 단일화 바람은 소통 부재를 극복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라며 결코 거품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통합 경선 경쟁자였던 민주당 박영선 의원 등을 만나 야권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녹취>박원순 (야권 단일후보) : "정말 저는 민주당하고 함께 완전히 가야된다고 생각하구요"

민주당도 당 차원에서 박원순 후보를 총력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김진표(민주당 원내대표) : "박원순 야권단일 후보의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여 지원할 것"

한나라당과 야권은 각각 후보 등록일인 오는 6,7일쯤 통합형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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