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예전엔 환갑만 돼도 잔치할 일이었습니다만 요즘은 '청춘은 60부터' 라고들 하지요?
KBS가 설문조사를 했더니 '적어도 일흔은 돼야 노인'이라고 많이들 생각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엔 노인 복지관마다 각종 취미 강좌가 인깁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젊은 생각 때문입니다.
<인터뷰>최일준(66세) : "스포츠댄스하고 기타도 배우고, 영어회화하고 비즈니스 잉글리시하고요."
<인터뷰>강분님(74세) : "할머니라고 하면 속상해 나는. (그럼 언제부터 할머니일까요?)내 생각은 한 80?"
실제로 KBS 조사 결과, 일흔 살은 넘어야 노인으로 봐야 한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나이를 묻는 질문에도, 60대 후반까지가 40%, 일흔 살 이상도 30%에 육박했습니다.
노후 준비의 필수 요소로 경제력이란 응답이 압도적이었지만, 절반 정도는 노후를 준비할 여유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백종오(53살) : "지금까지는..막내 등록금이 해결되고 그 다음에 제 노후는..."
현재의 국민연금제도로 노후가 여유로울 것이란 응답은 6%뿐이었습니다.
<인터뷰> 최성재(서울대 노령사회연구소장) : "연령에 관계없이 70대 중반까지는 기본적인 바탕을 마련하면서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후에 함께 살고 싶은 사람으로 배우자를 꼽은 사람이 절반 정도로 가장 많았고 자녀를 꼽은 응답은 6%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예전엔 환갑만 돼도 잔치할 일이었습니다만 요즘은 '청춘은 60부터' 라고들 하지요?
KBS가 설문조사를 했더니 '적어도 일흔은 돼야 노인'이라고 많이들 생각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엔 노인 복지관마다 각종 취미 강좌가 인깁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젊은 생각 때문입니다.
<인터뷰>최일준(66세) : "스포츠댄스하고 기타도 배우고, 영어회화하고 비즈니스 잉글리시하고요."
<인터뷰>강분님(74세) : "할머니라고 하면 속상해 나는. (그럼 언제부터 할머니일까요?)내 생각은 한 80?"
실제로 KBS 조사 결과, 일흔 살은 넘어야 노인으로 봐야 한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나이를 묻는 질문에도, 60대 후반까지가 40%, 일흔 살 이상도 30%에 육박했습니다.
노후 준비의 필수 요소로 경제력이란 응답이 압도적이었지만, 절반 정도는 노후를 준비할 여유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백종오(53살) : "지금까지는..막내 등록금이 해결되고 그 다음에 제 노후는..."
현재의 국민연금제도로 노후가 여유로울 것이란 응답은 6%뿐이었습니다.
<인터뷰> 최성재(서울대 노령사회연구소장) : "연령에 관계없이 70대 중반까지는 기본적인 바탕을 마련하면서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후에 함께 살고 싶은 사람으로 배우자를 꼽은 사람이 절반 정도로 가장 많았고 자녀를 꼽은 응답은 6%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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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70세는 넘어야 노인”…노후 준비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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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6 22:09:08

<앵커 멘트>
예전엔 환갑만 돼도 잔치할 일이었습니다만 요즘은 '청춘은 60부터' 라고들 하지요?
KBS가 설문조사를 했더니 '적어도 일흔은 돼야 노인'이라고 많이들 생각했습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엔 노인 복지관마다 각종 취미 강좌가 인깁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젊은 생각 때문입니다.
<인터뷰>최일준(66세) : "스포츠댄스하고 기타도 배우고, 영어회화하고 비즈니스 잉글리시하고요."
<인터뷰>강분님(74세) : "할머니라고 하면 속상해 나는. (그럼 언제부터 할머니일까요?)내 생각은 한 80?"
실제로 KBS 조사 결과, 일흔 살은 넘어야 노인으로 봐야 한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활동이 가능한 나이를 묻는 질문에도, 60대 후반까지가 40%, 일흔 살 이상도 30%에 육박했습니다.
노후 준비의 필수 요소로 경제력이란 응답이 압도적이었지만, 절반 정도는 노후를 준비할 여유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백종오(53살) : "지금까지는..막내 등록금이 해결되고 그 다음에 제 노후는..."
현재의 국민연금제도로 노후가 여유로울 것이란 응답은 6%뿐이었습니다.
<인터뷰> 최성재(서울대 노령사회연구소장) : "연령에 관계없이 70대 중반까지는 기본적인 바탕을 마련하면서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후에 함께 살고 싶은 사람으로 배우자를 꼽은 사람이 절반 정도로 가장 많았고 자녀를 꼽은 응답은 6%에 그쳤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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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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