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흰머리 감추거나 멋을 내기 위해 염색약 쓰는 분들 많으시죠.
제조업체들이 부작용에 관해 허위 과장광고를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고.. 노랗고.. 빨갛고...
행인들 머리카락 색깔이 제각각입니다.
<인터뷰>우하은, 전하림(대학생) : "두 달에 한번씩 검은색이랑 밝은 갈색 계열로 많이해요. (계절에 따라 얼굴이 화사해보이게 보이게)"
지난달 새치 염색을 했던 이 60대 남성은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천연 재료라 부작용이 없다는 광고를 믿고 염색제를 구입했지만 부종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보름 이상 계속된 것입니다.
<인터뷰> 남봉순(모발 염색제 부작용 경험) : "이마가 이만큼 툭 튀어나오고 눈이 부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못떠서 손으로 벌려서.."
실제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파라 페닐렌 디아민'이 없다고 광고한 이 제품들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이 25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14개가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이송은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차장) : "최근 화장품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 표현을 안하도록 시작했는데 의약외품인 염모제에서도 그런 규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염색제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는 해마다 증가해 올 상반기에만 백 건이 넘었습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선 염색 전에 팔 안쪽에 제품을 발라서 피부 이상이 생기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흰머리 감추거나 멋을 내기 위해 염색약 쓰는 분들 많으시죠.
제조업체들이 부작용에 관해 허위 과장광고를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고.. 노랗고.. 빨갛고...
행인들 머리카락 색깔이 제각각입니다.
<인터뷰>우하은, 전하림(대학생) : "두 달에 한번씩 검은색이랑 밝은 갈색 계열로 많이해요. (계절에 따라 얼굴이 화사해보이게 보이게)"
지난달 새치 염색을 했던 이 60대 남성은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천연 재료라 부작용이 없다는 광고를 믿고 염색제를 구입했지만 부종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보름 이상 계속된 것입니다.
<인터뷰> 남봉순(모발 염색제 부작용 경험) : "이마가 이만큼 툭 튀어나오고 눈이 부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못떠서 손으로 벌려서.."
실제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파라 페닐렌 디아민'이 없다고 광고한 이 제품들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이 25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14개가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이송은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차장) : "최근 화장품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 표현을 안하도록 시작했는데 의약외품인 염모제에서도 그런 규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염색제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는 해마다 증가해 올 상반기에만 백 건이 넘었습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선 염색 전에 팔 안쪽에 제품을 발라서 피부 이상이 생기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발용 염색제 허위·과장광고…부작용 속출
-
- 입력 2011-10-06 22:09:11

<앵커 멘트>
흰머리 감추거나 멋을 내기 위해 염색약 쓰는 분들 많으시죠.
제조업체들이 부작용에 관해 허위 과장광고를 하다가 적발됐습니다.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이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고.. 노랗고.. 빨갛고...
행인들 머리카락 색깔이 제각각입니다.
<인터뷰>우하은, 전하림(대학생) : "두 달에 한번씩 검은색이랑 밝은 갈색 계열로 많이해요. (계절에 따라 얼굴이 화사해보이게 보이게)"
지난달 새치 염색을 했던 이 60대 남성은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천연 재료라 부작용이 없다는 광고를 믿고 염색제를 구입했지만 부종과 가려움 등의 증상이 보름 이상 계속된 것입니다.
<인터뷰> 남봉순(모발 염색제 부작용 경험) : "이마가 이만큼 툭 튀어나오고 눈이 부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못떠서 손으로 벌려서.."
실제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파라 페닐렌 디아민'이 없다고 광고한 이 제품들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소비자원이 25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14개가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이송은 (한국소비자원 식의약안전팀 차장) : "최근 화장품에 대해서는 부작용이 없다고 하는 표현을 안하도록 시작했는데 의약외품인 염모제에서도 그런 규제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염색제 부작용을 호소한 사례는 해마다 증가해 올 상반기에만 백 건이 넘었습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선 염색 전에 팔 안쪽에 제품을 발라서 피부 이상이 생기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필수입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
-
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이해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