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시민과의 대화…박원순, 공조 과시

입력 2011.10.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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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26 재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TV 생방송에 출연해 준비된 여성 시장임을 강조했고,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민주당과 공조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호 1번의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소통을 하겠다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갈등조정형 리더십으로 공감의 리더십으로 충분히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보육시장, 교육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고, 강남북 격차 해소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한강 수중보, 양화대교 등에 대한 박원순 후보의 행보를 거론하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박 후보가) 말씀을 바꾸신거 아닌가 생각하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공약 내놓는 게 맞는가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무소속으로 등록해 기호 10번을 받은 박원순 후보.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철학을 함께 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원순(무소속 후보) : "미래 민주당의 제가 당원이라는 점을 반드시 잊지않고 실천하고 그렇게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손학규 대표가 박 후보 선대위의 상임위원장을 맡는 등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선거 과정을 통해서 또 승리를 통해서 대통합으로 더 큰 민주당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박 후보 측은 이르면 오늘 야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공동선대위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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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시민과의 대화…박원순, 공조 과시
    • 입력 2011-10-08 08: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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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26 재보궐선거의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TV 생방송에 출연해 준비된 여성 시장임을 강조했고, 무소속 박원순 후보는 민주당과 공조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호 1번의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소통을 하겠다며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갈등조정형 리더십으로 공감의 리더십으로 충분히 잘 이끌어나갈 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보육시장, 교육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고, 강남북 격차 해소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한강 수중보, 양화대교 등에 대한 박원순 후보의 행보를 거론하며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박 후보가) 말씀을 바꾸신거 아닌가 생각하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공약 내놓는 게 맞는가 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무소속으로 등록해 기호 10번을 받은 박원순 후보. 민주당의 보편적 복지 철학을 함께 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원순(무소속 후보) : "미래 민주당의 제가 당원이라는 점을 반드시 잊지않고 실천하고 그렇게 함께 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손학규 대표가 박 후보 선대위의 상임위원장을 맡는 등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손학규(민주당 대표) : "선거 과정을 통해서 또 승리를 통해서 대통합으로 더 큰 민주당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박 후보 측은 이르면 오늘 야당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공동선대위 인선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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