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잠실야구장의 석면 토양을 전면 교체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운동장에 깔린 것이 사실로 확인돼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급하게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지를 날리며 슬라이딩을 한 선수가 들이마신 흙을 뱉어냅니다.
그라운드에서 석면이 확인된 이후에도 물을 뿌려가며 목요일까지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어제부터 잠실야구장이 폐쇄됐습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석면이 검출된 토양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석면이 검출됐지만 열흘 이상 이곳에서 경기가 계속됐습니다.
퍼낸 토양은 조심스럽게 밀폐용기로 옮겨 담고, 석면이 함유된 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가림막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차재창(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과장) : "공사는 오늘 시작해서 16일 걸려서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시리즈 5차전 전까지 작업을 끝낼 계획입니다.
그러나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0.25% 검출됐는 데도 내야의 각 베이스 주변과 잔디가 없는 구역으로만 한정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 시민센터 소장) : "석면이 들어있는 사문석들이 잔디로 분명히 튀고 오염을 시켰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또 서울 구의야구장은 오는 1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은 다음달 초쯤 토양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잠실야구장의 석면 토양을 전면 교체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운동장에 깔린 것이 사실로 확인돼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급하게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지를 날리며 슬라이딩을 한 선수가 들이마신 흙을 뱉어냅니다.
그라운드에서 석면이 확인된 이후에도 물을 뿌려가며 목요일까지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어제부터 잠실야구장이 폐쇄됐습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석면이 검출된 토양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석면이 검출됐지만 열흘 이상 이곳에서 경기가 계속됐습니다.
퍼낸 토양은 조심스럽게 밀폐용기로 옮겨 담고, 석면이 함유된 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가림막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차재창(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과장) : "공사는 오늘 시작해서 16일 걸려서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시리즈 5차전 전까지 작업을 끝낼 계획입니다.
그러나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0.25% 검출됐는 데도 내야의 각 베이스 주변과 잔디가 없는 구역으로만 한정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 시민센터 소장) : "석면이 들어있는 사문석들이 잔디로 분명히 튀고 오염을 시켰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또 서울 구의야구장은 오는 1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은 다음달 초쯤 토양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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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실야구장, ‘석면 토양’ 교체 작업 시작
-
- 입력 2011-10-08 08:05:42

<앵커 멘트>
잠실야구장의 석면 토양을 전면 교체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운동장에 깔린 것이 사실로 확인돼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급하게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먼지를 날리며 슬라이딩을 한 선수가 들이마신 흙을 뱉어냅니다.
그라운드에서 석면이 확인된 이후에도 물을 뿌려가며 목요일까지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어제부터 잠실야구장이 폐쇄됐습니다.
중장비가 동원돼 석면이 검출된 토양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석면이 검출됐지만 열흘 이상 이곳에서 경기가 계속됐습니다.
퍼낸 토양은 조심스럽게 밀폐용기로 옮겨 담고, 석면이 함유된 먼지가 날리는 것을 막기 위해 가림막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차재창(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과장) : "공사는 오늘 시작해서 16일 걸려서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잠실에서 열릴 예정인 한국시리즈 5차전 전까지 작업을 끝낼 계획입니다.
그러나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0.25% 검출됐는 데도 내야의 각 베이스 주변과 잔디가 없는 구역으로만 한정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최예용(환경보건 시민센터 소장) : "석면이 들어있는 사문석들이 잔디로 분명히 튀고 오염을 시켰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또 서울 구의야구장은 오는 10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은 다음달 초쯤 토양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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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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