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폐식용유 공장 불…1억여 원 재산피해

입력 2011.10.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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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폐식용유를 정제하는 공장에서 불이 나 1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서울에서는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승객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을 휘감은 뒤 하늘을 삼킬 듯 솟아오릅니다.

소방차가 끊임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의 한 폐식용유 정제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3층 건물 가운데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택시 앞 부분이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남부순환도로 낙성대역 근처에서 52살 변모 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변 씨와 승객 23살 권 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속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택시 블랙박스 등을 회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인천 백령도 인근 바다에서 길이 7.7미터, 무게 4톤짜리 밍크고래가 통발에 감겨 죽은 채 잡혔습니다.

해경은 고의적인 포획흔적이 없는지 확인한 뒤 혐의점이 없으면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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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폐식용유 공장 불…1억여 원 재산피해
    • 입력 2011-10-08 09: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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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폐식용유를 정제하는 공장에서 불이 나 1억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서울에서는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승객 등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노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공장 건물을 휘감은 뒤 하늘을 삼킬 듯 솟아오릅니다. 소방차가 끊임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남 김해시 주촌면의 한 폐식용유 정제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3층 건물 가운데 1층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택시 앞 부분이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서울 남부순환도로 낙성대역 근처에서 52살 변모 씨가 몰던 택시가 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변 씨와 승객 23살 권 씨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속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택시 블랙박스 등을 회수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인천 백령도 인근 바다에서 길이 7.7미터, 무게 4톤짜리 밍크고래가 통발에 감겨 죽은 채 잡혔습니다. 해경은 고의적인 포획흔적이 없는지 확인한 뒤 혐의점이 없으면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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