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을이 왔나 싶은데 어느새 겨울철새들이 찾아왔습니다.
예년보다 20여 일이나 일찍 찾아왔다고 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을 하늘을 까맣게 뒤덮은 큰 기러기떼.
우두머리를 뒤따라 시화호 하늘을 누빕니다.
시베리아에서 일년만에 돌아온 쉼터가 반가운 듯 울음소리도 우렁찹니다.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고 물구나무를 서는 쇠오리떼.
물구나무를 열 번은 서야 겨우 물고기 한마리를 잡을까 말까입니다.
키 작은 노랑부리 저어새도 먹이찾기중입니다.
3000Km가 넘는 여정 끝이라 허기가 많이 진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종인(안산시 환경정책과) : "한 20일 정도 빨리 왔습니다. 잠수성종이 한 70% 됩니다."
철새들의 이동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하루에서 이르면 일주일 가량 먼저 도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길(국립공원관리공단) : "서식처의 환경이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먼저 도착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먹잇감도 선점하기 위해서 수컷이 먼저 찾아옵니다."
시화호에 찾아온 겨울철새들이 세월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가을이 왔나 싶은데 어느새 겨울철새들이 찾아왔습니다.
예년보다 20여 일이나 일찍 찾아왔다고 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을 하늘을 까맣게 뒤덮은 큰 기러기떼.
우두머리를 뒤따라 시화호 하늘을 누빕니다.
시베리아에서 일년만에 돌아온 쉼터가 반가운 듯 울음소리도 우렁찹니다.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고 물구나무를 서는 쇠오리떼.
물구나무를 열 번은 서야 겨우 물고기 한마리를 잡을까 말까입니다.
키 작은 노랑부리 저어새도 먹이찾기중입니다.
3000Km가 넘는 여정 끝이라 허기가 많이 진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종인(안산시 환경정책과) : "한 20일 정도 빨리 왔습니다. 잠수성종이 한 70% 됩니다."
철새들의 이동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하루에서 이르면 일주일 가량 먼저 도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길(국립공원관리공단) : "서식처의 환경이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먼저 도착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먹잇감도 선점하기 위해서 수컷이 먼저 찾아옵니다."
시화호에 찾아온 겨울철새들이 세월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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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찾아온 겨울 철새…시화호 ‘새떼의 장관’
-
- 입력 2011-10-08 09:28:57

<앵커 멘트>
가을이 왔나 싶은데 어느새 겨울철새들이 찾아왔습니다.
예년보다 20여 일이나 일찍 찾아왔다고 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을 하늘을 까맣게 뒤덮은 큰 기러기떼.
우두머리를 뒤따라 시화호 하늘을 누빕니다.
시베리아에서 일년만에 돌아온 쉼터가 반가운 듯 울음소리도 우렁찹니다.
엉덩이를 하늘로 치켜들고 물구나무를 서는 쇠오리떼.
물구나무를 열 번은 서야 겨우 물고기 한마리를 잡을까 말까입니다.
키 작은 노랑부리 저어새도 먹이찾기중입니다.
3000Km가 넘는 여정 끝이라 허기가 많이 진 상태입니다.
<인터뷰> 최종인(안산시 환경정책과) : "한 20일 정도 빨리 왔습니다. 잠수성종이 한 70% 됩니다."
철새들의 이동에서, 수컷이 암컷보다 하루에서 이르면 일주일 가량 먼저 도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길(국립공원관리공단) : "서식처의 환경이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먼저 도착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먹잇감도 선점하기 위해서 수컷이 먼저 찾아옵니다."
시화호에 찾아온 겨울철새들이 세월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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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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