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날씨 종잡을 수 없다 라는 말 많이들 하시죠?
낮에는 더웠다가 밤에는 초겨울처럼 쌀쌀해져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인데, 의류 산업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울에나 입을만한 두꺼운 외투에 머플러 차림.
반면 짧은 반바지와 반소매를 입은 사람들까지.
거리의 모습만으론 지금이 어느 계절인지 짐작하기 힘듭니다.
<인터뷰> 진단(서울 신림동) :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반팔을 입어도 되는데요. 오전이랑 저녁 되면 너무 추워서 겉옷을 꼭 입어야돼서..."
두 계절이 공존하는 날씨에 매장엔 가을옷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안감을 붙였다 뗐다 하면서 날씨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옷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오명숙(의류업체 매니저) : "올 겨울 코트의 50% 이상이 보온용 내피를 탈부착할 게 있게 디자인된 제품들입니다."
겨울 재킷이지만 소매를 분리해 조끼로 입을 수 있는 제품, 가을과 겨울 모두 입을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겨울용으로 인식되던 다운 자켓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먼저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서울의 경우 여름의 끝이 17일 늦어지는 등 가을의 체감길이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급작스런 날씨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 등 의류업계의 대응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요즘 날씨 종잡을 수 없다 라는 말 많이들 하시죠?
낮에는 더웠다가 밤에는 초겨울처럼 쌀쌀해져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인데, 의류 산업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울에나 입을만한 두꺼운 외투에 머플러 차림.
반면 짧은 반바지와 반소매를 입은 사람들까지.
거리의 모습만으론 지금이 어느 계절인지 짐작하기 힘듭니다.
<인터뷰> 진단(서울 신림동) :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반팔을 입어도 되는데요. 오전이랑 저녁 되면 너무 추워서 겉옷을 꼭 입어야돼서..."
두 계절이 공존하는 날씨에 매장엔 가을옷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안감을 붙였다 뗐다 하면서 날씨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옷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오명숙(의류업체 매니저) : "올 겨울 코트의 50% 이상이 보온용 내피를 탈부착할 게 있게 디자인된 제품들입니다."
겨울 재킷이지만 소매를 분리해 조끼로 입을 수 있는 제품, 가을과 겨울 모두 입을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겨울용으로 인식되던 다운 자켓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먼저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서울의 경우 여름의 끝이 17일 늦어지는 등 가을의 체감길이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급작스런 날씨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 등 의류업계의 대응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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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덕 가을날씨, 패션에도 ‘가을옷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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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08 09:28:57

<앵커 멘트>
요즘 날씨 종잡을 수 없다 라는 말 많이들 하시죠?
낮에는 더웠다가 밤에는 초겨울처럼 쌀쌀해져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인데, 의류 산업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겨울에나 입을만한 두꺼운 외투에 머플러 차림.
반면 짧은 반바지와 반소매를 입은 사람들까지.
거리의 모습만으론 지금이 어느 계절인지 짐작하기 힘듭니다.
<인터뷰> 진단(서울 신림동) : "낮에는 너무 더워서 반팔을 입어도 되는데요. 오전이랑 저녁 되면 너무 추워서 겉옷을 꼭 입어야돼서..."
두 계절이 공존하는 날씨에 매장엔 가을옷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 안감을 붙였다 뗐다 하면서 날씨 변화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옷이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오명숙(의류업체 매니저) : "올 겨울 코트의 50% 이상이 보온용 내피를 탈부착할 게 있게 디자인된 제품들입니다."
겨울 재킷이지만 소매를 분리해 조끼로 입을 수 있는 제품, 가을과 겨울 모두 입을 수 있게 개발됐습니다.
겨울용으로 인식되던 다운 자켓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한 달 이상 먼저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로 서울의 경우 여름의 끝이 17일 늦어지는 등 가을의 체감길이가 갈수록 짧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급작스런 날씨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 등 의류업계의 대응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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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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