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은빛 억새 향연

입력 2011.10.08 (21:44) 수정 2011.10.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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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맑고 쾌청한 하늘아래 나들이객들은 깊어가는 가을 풍경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눈부신 은빛 억새가 어우러진 자연 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노윤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은빛 억새 물결이 산 등성이를 굽이쳐 흐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등산객들의 발길.

구비구비, 억새밭을 헤치고 정상에 올라...

성큼 다가온 쪽빛 가을 하늘에 반가운 인사를 전합니다.

등산객들은 억새 바람으로 땀을 식히고...

청명한 가을의 한자락을 추억 속에 담아갑니다.

바위 틈새, 계곡 사이에 점점이 뿌려진 가을색 물감.

가을 산은 울긋불긋 고운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는 가을맞이 축제가 한창입니다.

아빠 손을 꼭 잡은 아이들은 형형색색 단풍빛 길 위를 내달립니다.

햅쌀로 빚은 막걸리는 중년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고...

장난스런 광대 아저씨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 가족들은 자연과 함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며, 하루종일 풍성한 계절의 향기를 가득 품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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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깊어가는 가을…은빛 억새 향연
    • 입력 2011-10-08 21:44:42
    • 수정2011-10-11 10:54:59
    뉴스 9
<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맑고 쾌청한 하늘아래 나들이객들은 깊어가는 가을 풍경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울긋불긋한 단풍과 눈부신 은빛 억새가 어우러진 자연 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노윤정 기자가 헬기를 타고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은빛 억새 물결이 산 등성이를 굽이쳐 흐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등산객들의 발길. 구비구비, 억새밭을 헤치고 정상에 올라... 성큼 다가온 쪽빛 가을 하늘에 반가운 인사를 전합니다. 등산객들은 억새 바람으로 땀을 식히고... 청명한 가을의 한자락을 추억 속에 담아갑니다. 바위 틈새, 계곡 사이에 점점이 뿌려진 가을색 물감. 가을 산은 울긋불긋 고운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는 가을맞이 축제가 한창입니다. 아빠 손을 꼭 잡은 아이들은 형형색색 단풍빛 길 위를 내달립니다. 햅쌀로 빚은 막걸리는 중년 나들이객의 발길을 붙잡고... 장난스런 광대 아저씨는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 가족들은 자연과 함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며, 하루종일 풍성한 계절의 향기를 가득 품었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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