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물열차 탈선 뒤 폭발…주민 긴급 대피

입력 2011.10.08 (21:44) 수정 2011.10.11 (1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에서 초대형 열차가 탈선하며 폭발해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습니다.

시위가 계속되는 뉴욕에선 시위대가 캠프를 차렸는데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겁니다.

지구촌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 수십량이 뒤엉켜 있고...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131량이나 되는 화물열차가 탈선하며 에탄올이 실린 열차 10량 정도가 폭발한 겁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8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일대 교통도 통제됐습니다.

탐욕스런 금융자본에 맞선다며 3주째 월가 점령에 나선 시위대, 공원에는 도서관을 세우고 주방에서는 서로 음식을 나눕니다.

정수기에 발전기... 무선 인터넷 공유기까지 농성 장소에는 없는게 없습니다.

<인터뷰> 드류 호베인(시민단체 활동가)

각종 생필품 기부가 이어지면서 숙식을 하며 시위를 이어가는 사람이 2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팔 다리 없이 태어난 올해 25살의 청년 카일, 바위산에서 등반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카일 매이너드

내년 1월 카일은 해발 5800미터가 넘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정복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화물열차 탈선 뒤 폭발…주민 긴급 대피
    • 입력 2011-10-08 21:44:53
    • 수정2011-10-11 10:55:13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에서 초대형 열차가 탈선하며 폭발해 주민 수백명이 대피했습니다. 시위가 계속되는 뉴욕에선 시위대가 캠프를 차렸는데 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겁니다. 지구촌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열차 수십량이 뒤엉켜 있고...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131량이나 되는 화물열차가 탈선하며 에탄올이 실린 열차 10량 정도가 폭발한 겁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 8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일대 교통도 통제됐습니다. 탐욕스런 금융자본에 맞선다며 3주째 월가 점령에 나선 시위대, 공원에는 도서관을 세우고 주방에서는 서로 음식을 나눕니다. 정수기에 발전기... 무선 인터넷 공유기까지 농성 장소에는 없는게 없습니다. <인터뷰> 드류 호베인(시민단체 활동가) 각종 생필품 기부가 이어지면서 숙식을 하며 시위를 이어가는 사람이 200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팔 다리 없이 태어난 올해 25살의 청년 카일, 바위산에서 등반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카일 매이너드 내년 1월 카일은 해발 5800미터가 넘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 정복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