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완투·쐐기 만루포 ‘기아 영웅’

입력 2011.10.08 (21:44) 수정 2011.10.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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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은 기아의 배터리 윤석민과 차일목입니다.



에이스 윤석민은 눈부신 호투로, 차일목은 쐐기 만루 홈런포로 승리를 합작해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이스란 이런 것이다."



윤석민이 왜 투수 4관왕인지를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윤석민은 140km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무쌍한 투구로 SK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9이닝동안 단 1실점. 완벽한 투구로 포스트 시즌 첫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김광현과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기아에 1승 이상의 값진 승리를 안겼습니다.



<인터뷰> 윤석민(기아 투수) : "오늘 경기 직구,체인지업, 슬라이더 모두 만족스럽다."



윤석민의 완투를 이끈 포수 차일목도 승리의 일등공신입니다.



차일목은 도루저지 등 안정된 수비와 9회 극적인 만루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배터리의 활약으로 기아는 적지에서 귀중한 첫 승을 올렸습니다.



반면 에이스와 필승계투조까지 투입한 SK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로페즈와 송은범을 선발로 예고한 2차전은 내일 문학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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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 완투·쐐기 만루포 ‘기아 영웅’
    • 입력 2011-10-08 21:44:56
    • 수정2011-10-11 10: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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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차전 승리의 일등 공신은 기아의 배터리 윤석민과 차일목입니다.

에이스 윤석민은 눈부신 호투로, 차일목은 쐐기 만루 홈런포로 승리를 합작해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이스란 이런 것이다."

윤석민이 왜 투수 4관왕인지를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윤석민은 140km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무쌍한 투구로 SK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9이닝동안 단 1실점. 완벽한 투구로 포스트 시즌 첫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김광현과의 에이스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기아에 1승 이상의 값진 승리를 안겼습니다.

<인터뷰> 윤석민(기아 투수) : "오늘 경기 직구,체인지업, 슬라이더 모두 만족스럽다."

윤석민의 완투를 이끈 포수 차일목도 승리의 일등공신입니다.

차일목은 도루저지 등 안정된 수비와 9회 극적인 만루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배터리의 활약으로 기아는 적지에서 귀중한 첫 승을 올렸습니다.

반면 에이스와 필승계투조까지 투입한 SK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로페즈와 송은범을 선발로 예고한 2차전은 내일 문학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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