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짙은 안개…한낮 기온 올라 따뜻

그렇습니다.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의 가시거리가 평소의 4분의 1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군산의 가시거리는 150미터, 청주와 안동은 200미터 등으로 시야가 다소 답답합니다.

광주와 청주공항에는 저시정 특보도 내려져 있으니까요.

하늘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여부 확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동안은 어제만큼 기온이 크게 올라 포근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전국의 기온이 20도를 웃돌겠는데요.

낮기온이 이렇게 크게 오르는 만큼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큰 일교차에 대비해 가벼운 외투 하나를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고 있습니다.

현재 끼어있는 안개 외에도 전국적으로 구름이 다소 많은 모습인데요.

오늘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고, 전국적으로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12.9도 대구 13.5도.. 낮기온은 서울 22도, 광주와 대구는 25도 등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은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다가 금요일에는 전국에 건조함을 달래줄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쌀쌀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