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회에 한미 FTA 비준 조속 처리 요청

입력 2011.10.10 (12:18) 수정 2011.10.1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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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시급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시급히 처리돼야 할 사안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정운영의 핵심기조인 공생발전과 관련해 승자독식형 경제 체제는 더 이상 지탱될 수 없다고 강조하는 등 정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추구하고 단기적적으로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뒀다고 강조하고, 성장과 고용,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청년 취업 지원책을 확대하고,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 탈빈곤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북정책에 대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유연성을 갖되 원칙 있는 남북대화를 추진해 나가고 평화통일에 대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통일재원 마련방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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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국회에 한미 FTA 비준 조속 처리 요청
    • 입력 2011-10-10 12:18:42
    • 수정2011-10-10 15: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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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국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시급히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김황식 국무총리가 대독한 시정연설에서 한미 FTA 비준동의안은 국가 경쟁력 측면에서 시급히 처리돼야 할 사안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국정운영의 핵심기조인 공생발전과 관련해 승자독식형 경제 체제는 더 이상 지탱될 수 없다고 강조하는 등 정권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국회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함께 글로벌 재정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추구하고 단기적적으로는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뒀다고 강조하고, 성장과 고용,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청년 취업 지원책을 확대하고, 맞춤형 복지를 확대해 탈빈곤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북정책에 대해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유연성을 갖되 원칙 있는 남북대화를 추진해 나가고 평화통일에 대한 준비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통일재원 마련방안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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