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철 3차 조사…신재민 금품수수 일부 인정
입력 2011.10.10 (13:05)
수정 2011.10.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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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국철 회장이 폭로한 정권 실세들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핵심 당사자인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을 어제 전격 소환했던 검찰은 오늘 오후엔 이국철 회장을 다시 불러, 금품의 '대가성' 부분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세 번째 소환됩니다.
신재민 전 차관에게 건넸다는 금품의 대가성 부분이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특히 어제 소환 조사를 받은 신 전 차관의 진술과, 이 회장의 그동안의 진술, 또 제출 자료 등을 비교해 가며 대가성 부분을 집중 검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이 회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해 확보한 서류에서, 이 회장의 구명 로비 과정에서 신 전 차관이 연루된 단서를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화점 등 카드 가맹점에 요구했던 법인카드와 상품권 사용자 관련 자료도 이르면 오늘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이국철 회장의 검찰 출석은 당초 오늘 오전 11시 예정돼 있었지만 이 회장의 요청으로 오후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어제 전격 소환된 신재민 전 차관은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녹취> 신재민 : “많이 피곤하네요. 다음에 하시죠.”
신 전 차관은 검찰 조사에서 친분 관계에 따른 일부 금품수수는 시인했지만 규모가 10억 원에 이를 정도는 아니며, 청탁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국철 회장에 대한 3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 전 차관을 다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이국철 회장이 폭로한 정권 실세들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핵심 당사자인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을 어제 전격 소환했던 검찰은 오늘 오후엔 이국철 회장을 다시 불러, 금품의 '대가성' 부분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세 번째 소환됩니다.
신재민 전 차관에게 건넸다는 금품의 대가성 부분이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특히 어제 소환 조사를 받은 신 전 차관의 진술과, 이 회장의 그동안의 진술, 또 제출 자료 등을 비교해 가며 대가성 부분을 집중 검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이 회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해 확보한 서류에서, 이 회장의 구명 로비 과정에서 신 전 차관이 연루된 단서를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화점 등 카드 가맹점에 요구했던 법인카드와 상품권 사용자 관련 자료도 이르면 오늘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이국철 회장의 검찰 출석은 당초 오늘 오전 11시 예정돼 있었지만 이 회장의 요청으로 오후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어제 전격 소환된 신재민 전 차관은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녹취> 신재민 : “많이 피곤하네요. 다음에 하시죠.”
신 전 차관은 검찰 조사에서 친분 관계에 따른 일부 금품수수는 시인했지만 규모가 10억 원에 이를 정도는 아니며, 청탁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국철 회장에 대한 3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 전 차관을 다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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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국철 회장이 폭로한 정권 실세들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핵심 당사자인 신재민 전 문화부 차관을 어제 전격 소환했던 검찰은 오늘 오후엔 이국철 회장을 다시 불러, 금품의 '대가성' 부분을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국철 SLS그룹 회장이 오늘 오후 검찰에 세 번째 소환됩니다.
신재민 전 차관에게 건넸다는 금품의 대가성 부분이 집중 조사 대상입니다.
검찰은 특히 어제 소환 조사를 받은 신 전 차관의 진술과, 이 회장의 그동안의 진술, 또 제출 자료 등을 비교해 가며 대가성 부분을 집중 검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이 회장의 사무실 등을 압수해 확보한 서류에서, 이 회장의 구명 로비 과정에서 신 전 차관이 연루된 단서를 일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화점 등 카드 가맹점에 요구했던 법인카드와 상품권 사용자 관련 자료도 이르면 오늘 제출받을 예정입니다.
이국철 회장의 검찰 출석은 당초 오늘 오전 11시 예정돼 있었지만 이 회장의 요청으로 오후로 미뤄진 상태입니다.
어제 전격 소환된 신재민 전 차관은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녹취> 신재민 : “많이 피곤하네요. 다음에 하시죠.”
신 전 차관은 검찰 조사에서 친분 관계에 따른 일부 금품수수는 시인했지만 규모가 10억 원에 이를 정도는 아니며, 청탁도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오늘 이국철 회장에 대한 3차 조사가 끝나는 대로, 신 전 차관을 다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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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kun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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