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 주의…한낮 서울 22도 등 따뜻

어젯밤사이 대기가 안정된 상태에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서해안과 내륙지방에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지역별로 가시거리 살펴보면, 군산이 무려 80m밖에 되지 않고요.

고창 300미터, 안동 400미터 등으로 1km가 채 되지 않는 곳도 있고요.

특히 김포와 청주, 무안공항에는 저시정 특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참고 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가을햇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은 어제만큼 높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22도, 남부지방은 25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현재 남해안으로 많은 구름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데요.

오전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르면서 이 안개는 서서히 걷히겠지만 곳에 따라서는 어제처럼 대기 중 먼지와 결합한 연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연무만 제외하면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낮기온 서울 22도, 광주와 대구는 26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목요일까지는 맑고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겠지만 금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