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만성 폐질환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 수가 지난 20년 새 4.5배, 확 늘었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감기만 걸려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두갑씩 40년간 담배를 피웠다는 60대 남성입니다.
그 후유증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감기에 걸린 뒤 갑자기 숨이 차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습니다.
<인터뷰> 오은성(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 "호흡이 좀 가라앉고 숨을 전혀 못 쉬겠어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염증으로 공기가 지나는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생기는 질환으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대한호흡기학회의 조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자수가 지난해 5190명으로 지난 1991년에 비해 4.5배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안중현(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 "고령 환자가 늘었고, 과거에 누적된 흡연자가 늘었고, 대기오염의 증가, 진단기술이 발전해 환자가 늘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처음엔 기침과 가래로 시작되지만, 점차 진행되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게 됩니다.
하지만, 폐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10년 이상 담배를 피운 45살 이상의 흡연자는 반드시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만성 폐질환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 수가 지난 20년 새 4.5배, 확 늘었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감기만 걸려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두갑씩 40년간 담배를 피웠다는 60대 남성입니다.
그 후유증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감기에 걸린 뒤 갑자기 숨이 차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습니다.
<인터뷰> 오은성(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 "호흡이 좀 가라앉고 숨을 전혀 못 쉬겠어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염증으로 공기가 지나는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생기는 질환으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대한호흡기학회의 조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자수가 지난해 5190명으로 지난 1991년에 비해 4.5배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안중현(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 "고령 환자가 늘었고, 과거에 누적된 흡연자가 늘었고, 대기오염의 증가, 진단기술이 발전해 환자가 늘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처음엔 기침과 가래로 시작되지만, 점차 진행되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게 됩니다.
하지만, 폐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10년 이상 담배를 피운 45살 이상의 흡연자는 반드시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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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 원인’ 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 4.5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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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3 21:59:22

<앵커 멘트>
만성 폐질환 때문에 사망하는 사람 수가 지난 20년 새 4.5배, 확 늘었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 감기만 걸려도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루 두갑씩 40년간 담배를 피웠다는 60대 남성입니다.
그 후유증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최근 감기에 걸린 뒤 갑자기 숨이 차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습니다.
<인터뷰> 오은성(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 "호흡이 좀 가라앉고 숨을 전혀 못 쉬겠어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염증으로 공기가 지나는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생기는 질환으로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대한호흡기학회의 조사 결과, 만성폐쇄성폐질환 사망자수가 지난해 5190명으로 지난 1991년에 비해 4.5배 급증했습니다.
<인터뷰> 안중현(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 "고령 환자가 늘었고, 과거에 누적된 흡연자가 늘었고, 대기오염의 증가, 진단기술이 발전해 환자가 늘었습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처음엔 기침과 가래로 시작되지만, 점차 진행되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게 됩니다.
하지만, 폐기능이 절반 가까이 떨어질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문에 10년 이상 담배를 피운 45살 이상의 흡연자는 반드시 폐기능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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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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