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왕국 경사났네!…국왕, 평민의 딸과 결혼

입력 2011.10.13 (21: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부탄은, 작고 가난하지만 행복지수 높은 나라로 유명하지요?

젊은 국왕이 평민출신인 사랑하는 여인과 검소하지만 행복한 결혼식을 올려 국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실의 상징, 노란색 띠를 두르고 들어서는 신랑.

올해 31살의 왕축 부탄 국왕입니다.

붉은 소매가 달린 전통 복장을 하고 뒤따르는 신부, 올해 나이 스물 한살로 인도와 영국에서 유학한 재원입니다.
나란히 단에 오르고, 최고 승려는 전통에 따라 정화 의식을 치릅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8년 보위에 오른 국왕.

'부탄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릴 정도로 잘생긴 외모와 넉넉한 품성으로 유명합니다.

왕궁이 아닌 시골집에 살면서 겸손한 성품으로 국민을 섬겨 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결혼식도 유명인사 초청 없이 가족과 승려들만 참석한 채 검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존경하는 왕실의 경사에 부탄 전역은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푼트소 도르지(부탄국민)

부탄은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인구 70만의 작은 불교국가로 최근 오랜 폐쇄에서 벗어나 외부 세계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탄 왕국 경사났네!…국왕, 평민의 딸과 결혼
    • 입력 2011-10-13 21:59:35
    뉴스 9
<앵커 멘트> 부탄은, 작고 가난하지만 행복지수 높은 나라로 유명하지요? 젊은 국왕이 평민출신인 사랑하는 여인과 검소하지만 행복한 결혼식을 올려 국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왕실의 상징, 노란색 띠를 두르고 들어서는 신랑. 올해 31살의 왕축 부탄 국왕입니다. 붉은 소매가 달린 전통 복장을 하고 뒤따르는 신부, 올해 나이 스물 한살로 인도와 영국에서 유학한 재원입니다. 나란히 단에 오르고, 최고 승려는 전통에 따라 정화 의식을 치릅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2008년 보위에 오른 국왕. '부탄의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릴 정도로 잘생긴 외모와 넉넉한 품성으로 유명합니다. 왕궁이 아닌 시골집에 살면서 겸손한 성품으로 국민을 섬겨 국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결혼식도 유명인사 초청 없이 가족과 승려들만 참석한 채 검소하게 진행됐습니다. 존경하는 왕실의 경사에 부탄 전역은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푼트소 도르지(부탄국민) 부탄은 인도와 중국 사이에 위치한 인구 70만의 작은 불교국가로 최근 오랜 폐쇄에서 벗어나 외부 세계와 접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