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불법 사설 경마장이 단속을 피해 지방 곳곳으로 확산되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제 마사회 경마를 생중계하는 자체 불법 프로그램을 갖춰 놓고 농민들의 돈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과 마사회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불법 경마를 하던 이들이 당황합니다.
벽면 화면에는 실시간으로 마사회 경마장의 배당률이 떠 있고 경마가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탁자엔 경마 잡지와 마권거래용지, 판돈 등이 널려 있습니다.
<녹취> 사설경마장 운영자 : "애들이랑 먹고 살려고 했습니다. 두세 달 됐습니다. 7~8월부터."
이들은 자체 불법 경마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고 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하는 경마와 동시에 중계하는 방법으로 운영을 해왔습니다.
누군가 경마장에서 휴대전화로 중계방송을 따서 전달해주는 겁니다.
<녹취> 한국마사회 사설경마단속 관계자 : "이 모형 말들이 저희 회사에서 중계하는 순번대로 말이 움직여요. 얘들이 그렇게 프로그램을 짜놨기 때문에..."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서산의 한 아파트에 사설 경마장을 차려 놓고 17억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3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이선희(연기경찰서 지능수사팀장) : "지역에까지 불법경마가 파고 들고 있는데 주로 상가나 빈 사무실을 임대해 지인이나 단골들로 하여금 불법영업행위 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단속이 강화되면서 도박성이 큰 불법사설경마는 시군 중소도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최근 불법 사설 경마장이 단속을 피해 지방 곳곳으로 확산되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제 마사회 경마를 생중계하는 자체 불법 프로그램을 갖춰 놓고 농민들의 돈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과 마사회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불법 경마를 하던 이들이 당황합니다.
벽면 화면에는 실시간으로 마사회 경마장의 배당률이 떠 있고 경마가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탁자엔 경마 잡지와 마권거래용지, 판돈 등이 널려 있습니다.
<녹취> 사설경마장 운영자 : "애들이랑 먹고 살려고 했습니다. 두세 달 됐습니다. 7~8월부터."
이들은 자체 불법 경마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고 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하는 경마와 동시에 중계하는 방법으로 운영을 해왔습니다.
누군가 경마장에서 휴대전화로 중계방송을 따서 전달해주는 겁니다.
<녹취> 한국마사회 사설경마단속 관계자 : "이 모형 말들이 저희 회사에서 중계하는 순번대로 말이 움직여요. 얘들이 그렇게 프로그램을 짜놨기 때문에..."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서산의 한 아파트에 사설 경마장을 차려 놓고 17억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3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이선희(연기경찰서 지능수사팀장) : "지역에까지 불법경마가 파고 들고 있는데 주로 상가나 빈 사무실을 임대해 지인이나 단골들로 하여금 불법영업행위 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단속이 강화되면서 도박성이 큰 불법사설경마는 시군 중소도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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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 사설 경마’ 지방 확산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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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15 08:12:58
<앵커 멘트>
최근 불법 사설 경마장이 단속을 피해 지방 곳곳으로 확산되며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실제 마사회 경마를 생중계하는 자체 불법 프로그램을 갖춰 놓고 농민들의 돈을 노리고 있습니다.
박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과 마사회 단속반이 들이닥치자 불법 경마를 하던 이들이 당황합니다.
벽면 화면에는 실시간으로 마사회 경마장의 배당률이 떠 있고 경마가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
탁자엔 경마 잡지와 마권거래용지, 판돈 등이 널려 있습니다.
<녹취> 사설경마장 운영자 : "애들이랑 먹고 살려고 했습니다. 두세 달 됐습니다. 7~8월부터."
이들은 자체 불법 경마 프로그램을 설치해 놓고 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하는 경마와 동시에 중계하는 방법으로 운영을 해왔습니다.
누군가 경마장에서 휴대전화로 중계방송을 따서 전달해주는 겁니다.
<녹취> 한국마사회 사설경마단속 관계자 : "이 모형 말들이 저희 회사에서 중계하는 순번대로 말이 움직여요. 얘들이 그렇게 프로그램을 짜놨기 때문에..."
이에 앞서 지난 2월에는 서산의 한 아파트에 사설 경마장을 차려 놓고 17억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3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인터뷰>이선희(연기경찰서 지능수사팀장) : "지역에까지 불법경마가 파고 들고 있는데 주로 상가나 빈 사무실을 임대해 지인이나 단골들로 하여금 불법영업행위 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수도권에서 단속이 강화되면서 도박성이 큰 불법사설경마는 시군 중소도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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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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