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한민국 최고 소방관

입력 2011.10.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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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나 사고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국 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습니다.

전국 소방 왕은 누가 선정됐을까요?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화복과, 헬멧으로 무장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들고 질주합니다.

<녹취> "뛰어! 야!"

엄청난 수압에 꿈틀거리는 소방호스를 온몸으로 버티며 표적에 물을 명중시킵니다.

산소통까지 메고 뛰어오른 고층건물에서는 호스를 밧줄로 끌어올려 표적을 진압합니다.

비가 내리는 열악한 조건이었지만 실제 상황과는 비교할 바 아닙니다.

<인터뷰> 강대희(화재 진압 소방 왕) : "시민들을 위해서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신속한 출동을 위해서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구급대원들은, 교통사고 부상자를 조심스레 구출합니다.

속도 못지않게, 안전한 이송이 중요한 환자 구출 경연장에는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돕니다.

<녹취> "안심하세요. 목을 고정할 겁니다."

경추 크기 측정.

맞는 크기의 경추 보호대 선정.

전국 소방 왕 선발대회는 진화와 구조, 심폐소생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습니다.

<인터뷰> 방장원(중앙 소방학교 교수) : "평소 소방관들이 지구력과 인내력, 그리고 순발력을 키우도록 종목을 구성했습니다."

전국에서 1,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소방 왕에 선정된 팀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집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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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대한민국 최고 소방관
    • 입력 2011-10-15 08: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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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나 사고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국 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습니다. 전국 소방 왕은 누가 선정됐을까요?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화복과, 헬멧으로 무장한 소방관들이 소방호스를 들고 질주합니다. <녹취> "뛰어! 야!" 엄청난 수압에 꿈틀거리는 소방호스를 온몸으로 버티며 표적에 물을 명중시킵니다. 산소통까지 메고 뛰어오른 고층건물에서는 호스를 밧줄로 끌어올려 표적을 진압합니다. 비가 내리는 열악한 조건이었지만 실제 상황과는 비교할 바 아닙니다. <인터뷰> 강대희(화재 진압 소방 왕) : "시민들을 위해서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신속한 출동을 위해서 (훈련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구급대원들은, 교통사고 부상자를 조심스레 구출합니다. 속도 못지않게, 안전한 이송이 중요한 환자 구출 경연장에는 팽팽한 긴장감마저 감돕니다. <녹취> "안심하세요. 목을 고정할 겁니다." 경추 크기 측정. 맞는 크기의 경추 보호대 선정. 전국 소방 왕 선발대회는 진화와 구조, 심폐소생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습니다. <인터뷰> 방장원(중앙 소방학교 교수) : "평소 소방관들이 지구력과 인내력, 그리고 순발력을 키우도록 종목을 구성했습니다." 전국에서 1,4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소방 왕에 선정된 팀원에게는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집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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