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원 꺾고 12년만 FA컵 정상

입력 2011.10.1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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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FA컵에서 성남이 수원을 꺾고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반 32분, 폭우 속을 뚫은 조동건의 헤딩 슛 한 방.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성남은 2년 전 수원에 내줬던 FA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조동건: "맞았을 때 들어갔다는 느낌..결승골이 돼 너무 기쁘다."



천안 일화 시절이던 99년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오른 성남은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 "팀 재정비해서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겠다."



명승부가 펼쳐졌던 FA컵 결승은 심판의 오심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전반 31분, 수원 박현범의 슛이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비수가 명백히 골문 앞에 있었지만 심판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스테보의 슛이 성남 수비수 손에 맞는 상황도 페널티킥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FA컵 사상 처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수원으로선 씁쓸한 뒷맛이 남게 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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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수원 꺾고 12년만 FA컵 정상
    • 입력 2011-10-15 21:42:37
    뉴스 9
<앵커 멘트>

국내 축구의 왕중왕을 가리는 FA컵에서 성남이 수원을 꺾고 12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후반 32분, 폭우 속을 뚫은 조동건의 헤딩 슛 한 방.

이 골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고 성남은 2년 전 수원에 내줬던 FA 우승컵을 안았습니다.

<인터뷰> 조동건: "맞았을 때 들어갔다는 느낌..결승골이 돼 너무 기쁘다."

천안 일화 시절이던 99년 이후 12년 만에 정상에 오른 성남은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얻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 "팀 재정비해서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겠다."

명승부가 펼쳐졌던 FA컵 결승은 심판의 오심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전반 31분, 수원 박현범의 슛이 골문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비수가 명백히 골문 앞에 있었지만 심판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스테보의 슛이 성남 수비수 손에 맞는 상황도 페널티킥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FA컵 사상 처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수원으로선 씁쓸한 뒷맛이 남게 됐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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