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지역구] 부산 동구청장, 부산·경남 ‘민심 풍향계’

입력 2011.10.16 (21:47) 수정 2011.10.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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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26 재보선 관심 선거구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 경남지역 민심을 엿볼 수 있는 부산 동구청장 선거입니다.

여당의 일꾼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동구청장 선거는 40년 이상 된 낙후된 주거 환경 개선 문제가 최대 현안입니다.

30년 공직생활을 한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지역 개발을 이끌수 있다며 일꾼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정영석(한나라당 후보) : "풍부한 행정경험이 있는 경제학 박사인 제가 도시 재개발과 노인들 일자리 창출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이해성 후보는 한나라당 구청장들을 거치면서 지역은 더 낙후됐다며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녹취>이해성(민주당 후보) : "이번에 한번 바꿔야 한다는 생각들이 강합니다.특히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변화의 바람이 거셉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정복.오경희 무소속 후보는 각각 지역 전문가,지역 토박이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녹취>이정복(무소속 후보) : "동구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제가 동구 문제를 해결..."

<녹취>오경희(무소속 후보) : "한나라당 민주당 다 못믿겠다. 지역 일을 잘 아는 제게 맡겨 달라."

여야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가, 야권은 문재인 이사장이 선거 지원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청장 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부산 경남의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어

여야의 선거전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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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심 지역구] 부산 동구청장, 부산·경남 ‘민심 풍향계’
    • 입력 2011-10-16 21:47:51
    • 수정2011-10-17 21: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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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26 재보선 관심 선거구를 살펴보는 시간, 오늘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부산 경남지역 민심을 엿볼 수 있는 부산 동구청장 선거입니다. 여당의 일꾼론과 야당의 정권 심판론이 맞서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동구청장 선거는 40년 이상 된 낙후된 주거 환경 개선 문제가 최대 현안입니다. 30년 공직생활을 한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지역 개발을 이끌수 있다며 일꾼론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녹취> 정영석(한나라당 후보) : "풍부한 행정경험이 있는 경제학 박사인 제가 도시 재개발과 노인들 일자리 창출 확실히 책임지겠습니다."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이해성 후보는 한나라당 구청장들을 거치면서 지역은 더 낙후됐다며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고 있습니다. <녹취>이해성(민주당 후보) : "이번에 한번 바꿔야 한다는 생각들이 강합니다.특히 부산저축은행 사태로 변화의 바람이 거셉니다." 한나라당을 탈당한 이정복.오경희 무소속 후보는 각각 지역 전문가,지역 토박이임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녹취>이정복(무소속 후보) : "동구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제가 동구 문제를 해결..." <녹취>오경희(무소속 후보) : "한나라당 민주당 다 못믿겠다. 지역 일을 잘 아는 제게 맡겨 달라." 여야 후보가 접전 양상을 보이면서 한나라당은 박근혜 전 대표가, 야권은 문재인 이사장이 선거 지원 전면에 나서고 있습니다. 부산 동구청장 선거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부산 경남의 민심을 가늠해 볼 수 있어 여야의 선거전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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