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테러는 지난 75년 이후 미국에 가해진 17번째 공격입니다.
25년 동안 전 세계에서 행해진 대미 테러는 어떤 것들인지 이 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테러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93년에도 폭탄 공격을 받아 6명이 숨지고 1000여 명이 부상당했었습니다.
95년 4월에는 티모시 멕베이라는 반정부 옹호자가 암모니아 질산염으로 만든 폭탄트럭으로 오클라호마 연방청사를 들이받아 9층짜리 건물이 붕괴되고 168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25년 동안 미국에 가해진 테러는 대부분 폭탄에 의한 것으로 미군이 주둔하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최근에 미국에 가해진 폭탄테러는 중동 예멘이 정박해 있던 미 구축함 콜호에 대한 공격으로 17명의 미군 병사가 숨졌습니다.
배후 용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반미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었습니다.
지난 98년 8월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 공격으로 미국인 12명을 포함해 224명이 숨졌던 사고 역시 오사마 빈 라덴이 배후자로 지목됐습니다.
지난 95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 미군 본부에서 트럭 폭탄테러가 발생해 미국인 5명이 죽었고, 불과 1년이 채 안 돼 근처에 있던 코바르 미군 기숙사에서 똑같은 트럭 폭탄테러가 일어나 미군 19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80년대에는 영국 런던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보잉 747기가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그대로 폭파돼 270여 명이 숨졌습니다.
미국과 과격 이슬람 세력간의 충돌이 지배하는 긴장관계는 끝없이 계속돼 왔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25년 동안 전 세계에서 행해진 대미 테러는 어떤 것들인지 이 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테러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93년에도 폭탄 공격을 받아 6명이 숨지고 1000여 명이 부상당했었습니다.
95년 4월에는 티모시 멕베이라는 반정부 옹호자가 암모니아 질산염으로 만든 폭탄트럭으로 오클라호마 연방청사를 들이받아 9층짜리 건물이 붕괴되고 168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25년 동안 미국에 가해진 테러는 대부분 폭탄에 의한 것으로 미군이 주둔하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최근에 미국에 가해진 폭탄테러는 중동 예멘이 정박해 있던 미 구축함 콜호에 대한 공격으로 17명의 미군 병사가 숨졌습니다.
배후 용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반미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었습니다.
지난 98년 8월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 공격으로 미국인 12명을 포함해 224명이 숨졌던 사고 역시 오사마 빈 라덴이 배후자로 지목됐습니다.
지난 95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 미군 본부에서 트럭 폭탄테러가 발생해 미국인 5명이 죽었고, 불과 1년이 채 안 돼 근처에 있던 코바르 미군 기숙사에서 똑같은 트럭 폭탄테러가 일어나 미군 19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80년대에는 영국 런던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보잉 747기가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그대로 폭파돼 270여 명이 숨졌습니다.
미국과 과격 이슬람 세력간의 충돌이 지배하는 긴장관계는 끝없이 계속돼 왔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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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미테러 17번째 공격
-
- 입력 2001-09-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 테러는 지난 75년 이후 미국에 가해진 17번째 공격입니다.
25년 동안 전 세계에서 행해진 대미 테러는 어떤 것들인지 이 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 세계무역센터가 테러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 93년에도 폭탄 공격을 받아 6명이 숨지고 1000여 명이 부상당했었습니다.
95년 4월에는 티모시 멕베이라는 반정부 옹호자가 암모니아 질산염으로 만든 폭탄트럭으로 오클라호마 연방청사를 들이받아 9층짜리 건물이 붕괴되고 168명이 사망했습니다.
최근 25년 동안 미국에 가해진 테러는 대부분 폭탄에 의한 것으로 미군이 주둔하는 곳이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최근에 미국에 가해진 폭탄테러는 중동 예멘이 정박해 있던 미 구축함 콜호에 대한 공격으로 17명의 미군 병사가 숨졌습니다.
배후 용의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반미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이었습니다.
지난 98년 8월 케냐와 탄자니아 미국 대사관 폭탄 공격으로 미국인 12명을 포함해 224명이 숨졌던 사고 역시 오사마 빈 라덴이 배후자로 지목됐습니다.
지난 95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 미군 본부에서 트럭 폭탄테러가 발생해 미국인 5명이 죽었고, 불과 1년이 채 안 돼 근처에 있던 코바르 미군 기숙사에서 똑같은 트럭 폭탄테러가 일어나 미군 19명이 숨졌습니다.
이밖에도 지난 80년대에는 영국 런던에서 뉴욕으로 향하던 보잉 747기가 스코틀랜드 상공에서 그대로 폭파돼 270여 명이 숨졌습니다.
미국과 과격 이슬람 세력간의 충돌이 지배하는 긴장관계는 끝없이 계속돼 왔습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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