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
입력 2001.09.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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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테러 참사 소식에 청와대도 밤새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을 내린 데 이어서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국민들의 합심,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긴급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정부를 믿고 안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놀랍고 두렵고 또 불안한 심정이겠지만 침착하게 정부의 대처에 합심 협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이라면서 국민 여러분이 생업에 충실하시는 일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데 가장 훌륭한 협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참사는 세계 경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테러는 이유와 대상이 무엇이든 인류가 손대서는 안 되는 이 시대 최고의 죄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테러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또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고 전 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을 내린 데 이어오늘과 내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을 내린 데 이어서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국민들의 합심,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긴급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정부를 믿고 안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놀랍고 두렵고 또 불안한 심정이겠지만 침착하게 정부의 대처에 합심 협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이라면서 국민 여러분이 생업에 충실하시는 일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데 가장 훌륭한 협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참사는 세계 경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테러는 이유와 대상이 무엇이든 인류가 손대서는 안 되는 이 시대 최고의 죄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테러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또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고 전 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을 내린 데 이어오늘과 내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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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대통령, 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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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미국의 테러 참사 소식에 청와대도 밤새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을 내린 데 이어서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국민들의 합심,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미칠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긴급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국민 여러분은 정부를 믿고 안심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놀랍고 두렵고 또 불안한 심정이겠지만 침착하게 정부의 대처에 합심 협력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우리는 위기에 강한 민족이라면서 국민 여러분이 생업에 충실하시는 일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데 가장 훌륭한 협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이번 참사는 세계 경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또 테러는 이유와 대상이 무엇이든 인류가 손대서는 안 되는 이 시대 최고의 죄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테러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테러로부터 인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한 모든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또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고 전 군과 경찰에 비상경계령을 내린 데 이어오늘과 내일 일정을 모두 취소하는 등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KBS뉴스 이선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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