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품에 당첨돼 콘도 회원권이나 여행권을 공짜로 준다는 솔깃한 전화에 현혹돼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여행업체가 소비자들에게 보낸 전자우편입니다.
제주도 2박 3일 펜션 이용권과 중형차 렌트 복권에 당첨됐다는 것...
그래서 제세공과금 9만 원만 내면, 30만 원대 제주도 여행 상품을 공짜로 준다고 현혹합니다.
<녹취> OO업체 전화 상담원 : "펜션 위주로 구성된 회원권이랑 주중·주말 무료 숙박권을 보내드릴게요"
그러나 이 업체는 세금만 받아챙겼고 결국, 여행업 등록이 취소됐습니다.
<녹취> 여행 상품 피해자 : "대형 영화관에서 (여행업체를 소개하는) 복권 행사를 했었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가 보니까,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콘도 이용권 수법도 마찬가지... 세금 180만 원만 내면, 10년 동안 콘도를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취> 콘도 이용권 피해자 : "카드론으로 대출받아 돈 이체해줬는데, 이상해서 청약 철회를 하니까 이벤트 상품이라서 철회가 안된다는..."
이처럼 응모하지도 않은 행사 경품에 당첨됐다는 전화나 전자우편은 대부분 사기입니다.
<인터뷰> 김종관(한국소비자원 부산센터) : "결제하시기 전에 사업자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기만 상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행락철, 경품 당첨자들은 돈만 떼인 채 정작, 여행은 떠나지도 못했습니다.
올해 들어 소비자원에 접수된 콘도나 여행권 피해 신고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만 470여 건, 전국적으로는 2,540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경품에 당첨돼 콘도 회원권이나 여행권을 공짜로 준다는 솔깃한 전화에 현혹돼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여행업체가 소비자들에게 보낸 전자우편입니다.
제주도 2박 3일 펜션 이용권과 중형차 렌트 복권에 당첨됐다는 것...
그래서 제세공과금 9만 원만 내면, 30만 원대 제주도 여행 상품을 공짜로 준다고 현혹합니다.
<녹취> OO업체 전화 상담원 : "펜션 위주로 구성된 회원권이랑 주중·주말 무료 숙박권을 보내드릴게요"
그러나 이 업체는 세금만 받아챙겼고 결국, 여행업 등록이 취소됐습니다.
<녹취> 여행 상품 피해자 : "대형 영화관에서 (여행업체를 소개하는) 복권 행사를 했었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가 보니까,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콘도 이용권 수법도 마찬가지... 세금 180만 원만 내면, 10년 동안 콘도를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취> 콘도 이용권 피해자 : "카드론으로 대출받아 돈 이체해줬는데, 이상해서 청약 철회를 하니까 이벤트 상품이라서 철회가 안된다는..."
이처럼 응모하지도 않은 행사 경품에 당첨됐다는 전화나 전자우편은 대부분 사기입니다.
<인터뷰> 김종관(한국소비자원 부산센터) : "결제하시기 전에 사업자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기만 상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행락철, 경품 당첨자들은 돈만 떼인 채 정작, 여행은 떠나지도 못했습니다.
올해 들어 소비자원에 접수된 콘도나 여행권 피해 신고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만 470여 건, 전국적으로는 2,540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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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품 당첨’ 사기 전화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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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5 14:04:22

<앵커 멘트>
경품에 당첨돼 콘도 회원권이나 여행권을 공짜로 준다는 솔깃한 전화에 현혹돼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노준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여행업체가 소비자들에게 보낸 전자우편입니다.
제주도 2박 3일 펜션 이용권과 중형차 렌트 복권에 당첨됐다는 것...
그래서 제세공과금 9만 원만 내면, 30만 원대 제주도 여행 상품을 공짜로 준다고 현혹합니다.
<녹취> OO업체 전화 상담원 : "펜션 위주로 구성된 회원권이랑 주중·주말 무료 숙박권을 보내드릴게요"
그러나 이 업체는 세금만 받아챙겼고 결국, 여행업 등록이 취소됐습니다.
<녹취> 여행 상품 피해자 : "대형 영화관에서 (여행업체를 소개하는) 복권 행사를 했었고, 인터넷 홈페이지에 가 보니까,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콘도 이용권 수법도 마찬가지... 세금 180만 원만 내면, 10년 동안 콘도를 무료로 쓸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녹취> 콘도 이용권 피해자 : "카드론으로 대출받아 돈 이체해줬는데, 이상해서 청약 철회를 하니까 이벤트 상품이라서 철회가 안된다는..."
이처럼 응모하지도 않은 행사 경품에 당첨됐다는 전화나 전자우편은 대부분 사기입니다.
<인터뷰> 김종관(한국소비자원 부산센터) : "결제하시기 전에 사업자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시는 것이 기만 상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
본격적인 행락철, 경품 당첨자들은 돈만 떼인 채 정작, 여행은 떠나지도 못했습니다.
올해 들어 소비자원에 접수된 콘도나 여행권 피해 신고는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만 470여 건, 전국적으로는 2,540건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노준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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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철 기자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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