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월가’ 시위대 강제 해산…금융권 수수료 철회
입력 2011.10.29 (07:53)
수정 2011.10.2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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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권의 탐욕을 규탄하는 반월가 시위가 두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시위를 방관해 오던 경찰이 곳곳에서 시위대 해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위의 표적이 됐던 대형은행들은 당초 계획했던 직불카드 수수료 부과계획을 잇따라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곳곳에서 반월가 점령시위에 대한 해산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틀전 오클랜드와 애틀란타시가 대대적인 해산작전을 벌인데 이어 오늘은 샌디에이고 등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했습니다.
시 당국은 시위대 가운데 50명을 연행한 뒤 소방차를 동원해 광장을 청소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없이 1시간여 만에 해산됐습니다.
그동안 시위대에 우호적이었던 LA시 당국도 시위대 해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틀전 오클랜드에서 이라크전 참전병이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부상한 것이 시위대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샤논(시위 참가자)
이런 가운데 시위대의 타겟이 돼 온 미국 대형 은행들이 직불카드에 대한 수수료 부과 계획을 잇따라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시위 진원지인 뉴욕을 포함한 미국 동북부지역에 이번 주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2달째 계속된 반월가시위는 이제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금융권의 탐욕을 규탄하는 반월가 시위가 두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시위를 방관해 오던 경찰이 곳곳에서 시위대 해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위의 표적이 됐던 대형은행들은 당초 계획했던 직불카드 수수료 부과계획을 잇따라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곳곳에서 반월가 점령시위에 대한 해산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틀전 오클랜드와 애틀란타시가 대대적인 해산작전을 벌인데 이어 오늘은 샌디에이고 등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했습니다.
시 당국은 시위대 가운데 50명을 연행한 뒤 소방차를 동원해 광장을 청소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없이 1시간여 만에 해산됐습니다.
그동안 시위대에 우호적이었던 LA시 당국도 시위대 해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틀전 오클랜드에서 이라크전 참전병이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부상한 것이 시위대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샤논(시위 참가자)
이런 가운데 시위대의 타겟이 돼 온 미국 대형 은행들이 직불카드에 대한 수수료 부과 계획을 잇따라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시위 진원지인 뉴욕을 포함한 미국 동북부지역에 이번 주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2달째 계속된 반월가시위는 이제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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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反월가’ 시위대 강제 해산…금융권 수수료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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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29 07:53:20
- 수정2011-10-29 15:42:07
<앵커 멘트>
금융권의 탐욕을 규탄하는 반월가 시위가 두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시위를 방관해 오던 경찰이 곳곳에서 시위대 해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위의 표적이 됐던 대형은행들은 당초 계획했던 직불카드 수수료 부과계획을 잇따라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곳곳에서 반월가 점령시위에 대한 해산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틀전 오클랜드와 애틀란타시가 대대적인 해산작전을 벌인데 이어 오늘은 샌디에이고 등에서 경찰이 시위대를 해산했습니다.
시 당국은 시위대 가운데 50명을 연행한 뒤 소방차를 동원해 광장을 청소했습니다.
시위대는 경찰과 충돌없이 1시간여 만에 해산됐습니다.
그동안 시위대에 우호적이었던 LA시 당국도 시위대 해산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틀전 오클랜드에서 이라크전 참전병이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부상한 것이 시위대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샤논(시위 참가자)
이런 가운데 시위대의 타겟이 돼 온 미국 대형 은행들이 직불카드에 대한 수수료 부과 계획을 잇따라 철회하고 나섰습니다.
하지만 시위 진원지인 뉴욕을 포함한 미국 동북부지역에 이번 주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2달째 계속된 반월가시위는 이제 기로에 서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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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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