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외국 유명 상표를 붙인 이른바 '짝퉁' 오토바이 용품을 대량으로 수입해 팔아온 수입업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유통시킨 짝퉁은 안전검사도 받지 않은 위험천만한 제품들이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산 저질 오토바이 용품을 이탈리아 유명업체의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온 혐의로 수입업자 40살 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씨가 들여온 오토바이용 장갑과 의류, 보호 장구 등 중국산 짝퉁 제품은 모두 천9백여 점.
정품 시가로 따지면 4억 7천만 원 상당입니다.
최씨와 연계한 판매업자들은 이 제품을 정품 가격의 5분의 1 수준에 팔아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짝퉁 용품들의 가장 큰 문제는 안전성입니다.
몰래 들여온 제품인 만큼 안전성 입증을 위한 안전검사 자체를 받지 않았는데, 실제로 일부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에 스티로폼만 덧댄 수준이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를 보호하기는 커녕 운전자가 플라스틱 파편에 찔려 다칠 가능성까지 있는 겁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년 반 동안 중국에서 머물면서 인터넷 메신저로 주문을 받아 이 중국산 짝퉁 오토바이 용품을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최씨가 들여온 제품을 국내에서 팔아온 판매업자 장모씨 등 7명도 함께 붙잡아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외국 유명 상표를 붙인 이른바 '짝퉁' 오토바이 용품을 대량으로 수입해 팔아온 수입업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유통시킨 짝퉁은 안전검사도 받지 않은 위험천만한 제품들이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산 저질 오토바이 용품을 이탈리아 유명업체의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온 혐의로 수입업자 40살 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씨가 들여온 오토바이용 장갑과 의류, 보호 장구 등 중국산 짝퉁 제품은 모두 천9백여 점.
정품 시가로 따지면 4억 7천만 원 상당입니다.
최씨와 연계한 판매업자들은 이 제품을 정품 가격의 5분의 1 수준에 팔아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짝퉁 용품들의 가장 큰 문제는 안전성입니다.
몰래 들여온 제품인 만큼 안전성 입증을 위한 안전검사 자체를 받지 않았는데, 실제로 일부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에 스티로폼만 덧댄 수준이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를 보호하기는 커녕 운전자가 플라스틱 파편에 찔려 다칠 가능성까지 있는 겁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년 반 동안 중국에서 머물면서 인터넷 메신저로 주문을 받아 이 중국산 짝퉁 오토바이 용품을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최씨가 들여온 제품을 국내에서 팔아온 판매업자 장모씨 등 7명도 함께 붙잡아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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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짝퉁’ 오토바이 용품 대량유통 업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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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0-31 13:07:56
<앵커 멘트>
외국 유명 상표를 붙인 이른바 '짝퉁' 오토바이 용품을 대량으로 수입해 팔아온 수입업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들이 유통시킨 짝퉁은 안전검사도 받지 않은 위험천만한 제품들이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중국산 저질 오토바이 용품을 이탈리아 유명업체의 제품인 것처럼 속여 팔아온 혐의로 수입업자 40살 최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씨가 들여온 오토바이용 장갑과 의류, 보호 장구 등 중국산 짝퉁 제품은 모두 천9백여 점.
정품 시가로 따지면 4억 7천만 원 상당입니다.
최씨와 연계한 판매업자들은 이 제품을 정품 가격의 5분의 1 수준에 팔아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짝퉁 용품들의 가장 큰 문제는 안전성입니다.
몰래 들여온 제품인 만큼 안전성 입증을 위한 안전검사 자체를 받지 않았는데, 실제로 일부 제품의 경우 플라스틱에 스티로폼만 덧댄 수준이었습니다.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를 보호하기는 커녕 운전자가 플라스틱 파편에 찔려 다칠 가능성까지 있는 겁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년 반 동안 중국에서 머물면서 인터넷 메신저로 주문을 받아 이 중국산 짝퉁 오토바이 용품을 국내로 들여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또, 최씨가 들여온 제품을 국내에서 팔아온 판매업자 장모씨 등 7명도 함께 붙잡아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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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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