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위, “수신료 인상안 조속히 처리해야”

입력 2011.10.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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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 문화방송관광 통신위원회에서는 KBS와 EBS의 결산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차질없는 디지털 방송 전환과 공영방송의 위상 확립을 위해서 수신료 인상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수신료 인상안이 올해 안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우려되는 문제점을 짚었습니다.

<녹취>홍사덕(한나라당 의원) : "KBS로써는 은행 차입을 늘리거나 재산이 이것 저것 있는걸 팔아먹거나.."

디지털 방송 전환의 차질을 우려하며 수신료 인상안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속기록에 나와있는대로 선언을 했지 않았습니까? 6.28일 의결을 하기로."

<녹취>조진형(한나라당 의원) : "의결이 빨리 되지 않는다면 내년 디지털 전환에 문제 있나요 없나요?"

<녹취>김인규(KBS사장) : "공적 책무와 거리 멀어지는 모순된 현상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수신료 인상 문제는 공영방송의 위상확립을 위해 정략적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녹취>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정권 바뀔때마다 권력 있는 여당에서 는 수신료를 올리자고 하고 야당에서는 한나라당도 마찬가지 입니다.야당일 때는 안된다고.."

<녹취>허원제(한나라당 의원) : "안건이 처리되는 것이 당초 여야간의 합의정신이라고"

EBS에 대해서는 도올 김용옥 교수의 방송 중단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녹취>김재윤(민주당 의원) : "현정부 정책 비판적이기 때문에 외압받은거 아니냐.."

EBS는 김 교수 관련 외압은 없었다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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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방위, “수신료 인상안 조속히 처리해야”
    • 입력 2011-10-31 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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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국회 문화방송관광 통신위원회에서는 KBS와 EBS의 결산 심사가 진행됐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차질없는 디지털 방송 전환과 공영방송의 위상 확립을 위해서 수신료 인상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당 의원들은 수신료 인상안이 올해 안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우려되는 문제점을 짚었습니다. <녹취>홍사덕(한나라당 의원) : "KBS로써는 은행 차입을 늘리거나 재산이 이것 저것 있는걸 팔아먹거나.." 디지털 방송 전환의 차질을 우려하며 수신료 인상안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녹취>이병석(한나라당 의원) : "속기록에 나와있는대로 선언을 했지 않았습니까? 6.28일 의결을 하기로." <녹취>조진형(한나라당 의원) : "의결이 빨리 되지 않는다면 내년 디지털 전환에 문제 있나요 없나요?" <녹취>김인규(KBS사장) : "공적 책무와 거리 멀어지는 모순된 현상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수신료 인상 문제는 공영방송의 위상확립을 위해 정략적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녹취>진성호(한나라당 의원) : "정권 바뀔때마다 권력 있는 여당에서 는 수신료를 올리자고 하고 야당에서는 한나라당도 마찬가지 입니다.야당일 때는 안된다고.." <녹취>허원제(한나라당 의원) : "안건이 처리되는 것이 당초 여야간의 합의정신이라고" EBS에 대해서는 도올 김용옥 교수의 방송 중단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녹취>김재윤(민주당 의원) : "현정부 정책 비판적이기 때문에 외압받은거 아니냐.." EBS는 김 교수 관련 외압은 없었다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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