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국에서 무려 27대의 차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수십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탄광이 무너져내린 중국에선 49명의 광부들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구촌소식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십 대의 차량이 넘어지고 뒤집힌채 뒤엉켜 있습니다.
곳곳에서 불꽃과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어젯밤,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 때문에 27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습니다.
<인터뷰> 톰 래번(목격자)
밤샘 구조 작업 끝에 운전자들은 모두 구출됐지만 수십 명이 크게 다쳤고 10여 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갱도에 고립됐던 마지막 광부가 들것에 실려 나오자, 안도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바위가 무너지면서 갱도에 갇힌 광부 57명 가운데 8명은 숨졌지만 49명은 36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녹취> "다리를 다쳤어요. (걸을 수 있나요?) 네, 조금은요."
중국에서는 해마다 사고로 숨지는 광부가 2천 명이 넘는데, 그나마 10년 전에 비하면 3분의 1로 줄어든 숫자입니다.
독일 박물관이 소장한 고가의 설치 미술품이 최근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고무통 안에 일부러 그려놓은 물방울 자국을 한 청소부가 진짜 물자국인줄 알고 닦아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시가는 12억 원, 박물관측은 청소 회사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영국에서 무려 27대의 차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수십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탄광이 무너져내린 중국에선 49명의 광부들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구촌소식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십 대의 차량이 넘어지고 뒤집힌채 뒤엉켜 있습니다.
곳곳에서 불꽃과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어젯밤,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 때문에 27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습니다.
<인터뷰> 톰 래번(목격자)
밤샘 구조 작업 끝에 운전자들은 모두 구출됐지만 수십 명이 크게 다쳤고 10여 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갱도에 고립됐던 마지막 광부가 들것에 실려 나오자, 안도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바위가 무너지면서 갱도에 갇힌 광부 57명 가운데 8명은 숨졌지만 49명은 36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녹취> "다리를 다쳤어요. (걸을 수 있나요?) 네, 조금은요."
중국에서는 해마다 사고로 숨지는 광부가 2천 명이 넘는데, 그나마 10년 전에 비하면 3분의 1로 줄어든 숫자입니다.
독일 박물관이 소장한 고가의 설치 미술품이 최근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고무통 안에 일부러 그려놓은 물방울 자국을 한 청소부가 진짜 물자국인줄 알고 닦아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시가는 12억 원, 박물관측은 청소 회사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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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고속도로서 27중 추돌…수십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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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05 21:52:28
<앵커 멘트>
영국에서 무려 27대의 차가 잇따라 부딪치면서 수십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탄광이 무너져내린 중국에선 49명의 광부들이 기적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지구촌소식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십 대의 차량이 넘어지고 뒤집힌채 뒤엉켜 있습니다.
곳곳에서 불꽃과 연기가 치솟고 있습니다.
어젯밤, 영국의 한 고속도로에서 짙은 안개 때문에 27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했습니다.
<인터뷰> 톰 래번(목격자)
밤샘 구조 작업 끝에 운전자들은 모두 구출됐지만 수십 명이 크게 다쳤고 10여 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갱도에 고립됐던 마지막 광부가 들것에 실려 나오자, 안도의 박수가 쏟아집니다.
바위가 무너지면서 갱도에 갇힌 광부 57명 가운데 8명은 숨졌지만 49명은 36시간 만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녹취> "다리를 다쳤어요. (걸을 수 있나요?) 네, 조금은요."
중국에서는 해마다 사고로 숨지는 광부가 2천 명이 넘는데, 그나마 10년 전에 비하면 3분의 1로 줄어든 숫자입니다.
독일 박물관이 소장한 고가의 설치 미술품이 최근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고무통 안에 일부러 그려놓은 물방울 자국을 한 청소부가 진짜 물자국인줄 알고 닦아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의 시가는 12억 원, 박물관측은 청소 회사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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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기자 n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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