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유기동물 데려다 키우세요!

입력 2011.11.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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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부쩍 늘다보니 일부 자치단체가 유기동물과 새 주인을 맺어주고 있다는데요,

이 참에 애완동물 사지 말고 입양해보는 건 어떨까요?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려진 애완동물들이 예쁘게 단장하고 애교를 부립니다.

그동안 구청 보건소에서 주사도 맞고 꾸준히 관리를 받아 건강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

이제 새 주인만 만나면 됩니다.

<녹취> 수의사 : "이 아기는 성격이 약간 낯을 가리고 소극적이에요 그래서 다 잘 챙겨주고 해야 돼요..."

애완동물을 새로 입양한 식구들은 혹시나 또 잃어버릴까봐 각종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몸속에 삽입합니다.

<인터뷰> 입양예정 주민 : "예전에도 키워 보고 했는데 새로 한 마리 사는 것보다는 주인 없는 불쌍한 애들을 데려다 키우는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입양 신청자들을 상대로 애완동물을 책임질 수 있는 의지나 입양이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해 또다시 버려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합니다.

올 한해 서울시내에서만 만 7백 여 마리의 애완동물이 유기됐으며 이 가운데 40% 정도는 안락사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 1000만 시대!

말로만 평생 반려동물이라 하지 말고 가족 구성원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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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려진 유기동물 데려다 키우세요!
    • 입력 2011-11-06 21: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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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버려지는 애완동물이 부쩍 늘다보니 일부 자치단체가 유기동물과 새 주인을 맺어주고 있다는데요, 이 참에 애완동물 사지 말고 입양해보는 건 어떨까요?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려진 애완동물들이 예쁘게 단장하고 애교를 부립니다. 그동안 구청 보건소에서 주사도 맞고 꾸준히 관리를 받아 건강은 완전히 회복된 상태, 이제 새 주인만 만나면 됩니다. <녹취> 수의사 : "이 아기는 성격이 약간 낯을 가리고 소극적이에요 그래서 다 잘 챙겨주고 해야 돼요..." 애완동물을 새로 입양한 식구들은 혹시나 또 잃어버릴까봐 각종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을 몸속에 삽입합니다. <인터뷰> 입양예정 주민 : "예전에도 키워 보고 했는데 새로 한 마리 사는 것보다는 주인 없는 불쌍한 애들을 데려다 키우는게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서" 입양 신청자들을 상대로 애완동물을 책임질 수 있는 의지나 입양이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해 또다시 버려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합니다. 올 한해 서울시내에서만 만 7백 여 마리의 애완동물이 유기됐으며 이 가운데 40% 정도는 안락사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 1000만 시대! 말로만 평생 반려동물이라 하지 말고 가족 구성원으로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절실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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