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부가 서비스도 대폭 축소될 듯
입력 2011.11.06 (21:47)
수정 2011.11.0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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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용카드에 이어 체크카드의 부가서비스도 대폭 줄어듭니다.
알뜰 소비를 위해선 체크카드가 참 유용한데, 이러다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더 시들해지는건 아닐까요?
허솔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금 잔액만큼만 쓰고, 현금서비스와 할부는 할 수 없는 체크카드.
소득공제 혜택도 커서, 알뜰족의 지갑 속 필수품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체크 카드의 부가 서비스가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현대카드는 내년 2월부터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와 캐시백 서비스를 중단하고, CMA 체크카드 서비스도 대거 없애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비씨카드 역시 포인트 캐시백 서비스를 줄이거나, 중단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황경하 : "서비스를 줄인다고 한다면 기존에도 서비스가 적었는데 사용자들이 줄지 않을까"
카드사들은 수익성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 감소분을 체크카드에서 만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습니다.
체크카드 비중 자체가 전체 카드 시장의 10%로 적은데다, 카드사들 입장에서는 체크카드 발급을 굳이 늘려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카드사 관계자 : "(신용카드는) 할부라든가 이런데서 수수료가 많이 나올수 있잖아요, 그런데 체크 카드는 무조건 일시불 결제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카드를 이용한 무분별한 대출을 막기 위해 체크카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소득 공제 혜택을 크게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신용카드에 이어 체크카드의 부가서비스도 대폭 줄어듭니다.
알뜰 소비를 위해선 체크카드가 참 유용한데, 이러다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더 시들해지는건 아닐까요?
허솔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금 잔액만큼만 쓰고, 현금서비스와 할부는 할 수 없는 체크카드.
소득공제 혜택도 커서, 알뜰족의 지갑 속 필수품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체크 카드의 부가 서비스가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현대카드는 내년 2월부터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와 캐시백 서비스를 중단하고, CMA 체크카드 서비스도 대거 없애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비씨카드 역시 포인트 캐시백 서비스를 줄이거나, 중단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황경하 : "서비스를 줄인다고 한다면 기존에도 서비스가 적었는데 사용자들이 줄지 않을까"
카드사들은 수익성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 감소분을 체크카드에서 만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습니다.
체크카드 비중 자체가 전체 카드 시장의 10%로 적은데다, 카드사들 입장에서는 체크카드 발급을 굳이 늘려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카드사 관계자 : "(신용카드는) 할부라든가 이런데서 수수료가 많이 나올수 있잖아요, 그런데 체크 카드는 무조건 일시불 결제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카드를 이용한 무분별한 대출을 막기 위해 체크카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소득 공제 혜택을 크게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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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카드 부가 서비스도 대폭 축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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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1-06 21:47:18
- 수정2011-11-07 07:43:07
<앵커 멘트>
신용카드에 이어 체크카드의 부가서비스도 대폭 줄어듭니다.
알뜰 소비를 위해선 체크카드가 참 유용한데, 이러다 체크카드에 대한 관심이 더 시들해지는건 아닐까요?
허솔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예금 잔액만큼만 쓰고, 현금서비스와 할부는 할 수 없는 체크카드.
소득공제 혜택도 커서, 알뜰족의 지갑 속 필수품입니다.
그런데 이같은 체크 카드의 부가 서비스가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현대카드는 내년 2월부터 놀이공원 할인 서비스와 캐시백 서비스를 중단하고, CMA 체크카드 서비스도 대거 없애기로 했습니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비씨카드 역시 포인트 캐시백 서비스를 줄이거나, 중단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황경하 : "서비스를 줄인다고 한다면 기존에도 서비스가 적었는데 사용자들이 줄지 않을까"
카드사들은 수익성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중소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 감소분을 체크카드에서 만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습니다.
체크카드 비중 자체가 전체 카드 시장의 10%로 적은데다, 카드사들 입장에서는 체크카드 발급을 굳이 늘려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카드사 관계자 : "(신용카드는) 할부라든가 이런데서 수수료가 많이 나올수 있잖아요, 그런데 체크 카드는 무조건 일시불 결제밖에 안되지 않습니까"
카드를 이용한 무분별한 대출을 막기 위해 체크카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는 소득 공제 혜택을 크게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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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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