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운증후군이나 자폐를 앓고 있는 장애인 5명이 히말라야 도전에 나섰습니다.
장애가 없는 사람도 감히 도전하기 쉽지 않은데 어떤 마음으로 산을 오르게 된걸까요?
‘달팽이 원정대’의 도전에 양성모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품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
지적장애인 등 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들로 구성된 '달팽이 원정대'가 히말라야 도전에 나섭니다.
히말라야의 관문 루클라 공항에서 팍딩, 조르살레를 거쳐 셰르파의 고향 남체바자르까지.
높은 언덕과 깊은 골짜기가 계속되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인터뷰>전서연(다운증후군) : "지금 힘이 없어요. (지금 힘이 없어?) 네 (앞으로 가면 더 힘들어질텐데, 더 힘들어지면 어 떡할거야?) 열심히 할 거에요."
만년설이 녹아 굽이치는 강을 따라 원정대원들은 한발 한발 느리게 걸어갑니다.
셰르파의 고향, 바로 남체로 향하는 길입니다.
수 킬로미터에 걸쳐 급경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난코스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루클라를 출발한 지 나흘째, 에베레스트가 보이는 언덕을 지나 드디어 해발 3440미터인 목적지 남체 바자르에 도착합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산악인들 앞에서 사물놀이 공연도 펼칩니다.
<인터뷰>김갑진(뇌병변 장애) : "어쨌든 저한테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요. 그 과정이 너무 참 저한테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히말라야를 가슴에 담은 이들은 이제 우리 사회의 편견에 도전하는 또 다른 원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다운증후군이나 자폐를 앓고 있는 장애인 5명이 히말라야 도전에 나섰습니다.
장애가 없는 사람도 감히 도전하기 쉽지 않은데 어떤 마음으로 산을 오르게 된걸까요?
‘달팽이 원정대’의 도전에 양성모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품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
지적장애인 등 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들로 구성된 '달팽이 원정대'가 히말라야 도전에 나섭니다.
히말라야의 관문 루클라 공항에서 팍딩, 조르살레를 거쳐 셰르파의 고향 남체바자르까지.
높은 언덕과 깊은 골짜기가 계속되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인터뷰>전서연(다운증후군) : "지금 힘이 없어요. (지금 힘이 없어?) 네 (앞으로 가면 더 힘들어질텐데, 더 힘들어지면 어 떡할거야?) 열심히 할 거에요."
만년설이 녹아 굽이치는 강을 따라 원정대원들은 한발 한발 느리게 걸어갑니다.
셰르파의 고향, 바로 남체로 향하는 길입니다.
수 킬로미터에 걸쳐 급경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난코스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루클라를 출발한 지 나흘째, 에베레스트가 보이는 언덕을 지나 드디어 해발 3440미터인 목적지 남체 바자르에 도착합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산악인들 앞에서 사물놀이 공연도 펼칩니다.
<인터뷰>김갑진(뇌병변 장애) : "어쨌든 저한테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요. 그 과정이 너무 참 저한테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히말라야를 가슴에 담은 이들은 이제 우리 사회의 편견에 도전하는 또 다른 원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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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팽이’들의 히말라야 도전기!
-
- 입력 2011-11-06 21:47:17
<앵커 멘트>
다운증후군이나 자폐를 앓고 있는 장애인 5명이 히말라야 도전에 나섰습니다.
장애가 없는 사람도 감히 도전하기 쉽지 않은데 어떤 마음으로 산을 오르게 된걸까요?
‘달팽이 원정대’의 도전에 양성모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품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
지적장애인 등 장애인 5명과 비장애인들로 구성된 '달팽이 원정대'가 히말라야 도전에 나섭니다.
히말라야의 관문 루클라 공항에서 팍딩, 조르살레를 거쳐 셰르파의 고향 남체바자르까지.
높은 언덕과 깊은 골짜기가 계속되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인터뷰>전서연(다운증후군) : "지금 힘이 없어요. (지금 힘이 없어?) 네 (앞으로 가면 더 힘들어질텐데, 더 힘들어지면 어 떡할거야?) 열심히 할 거에요."
만년설이 녹아 굽이치는 강을 따라 원정대원들은 한발 한발 느리게 걸어갑니다.
셰르파의 고향, 바로 남체로 향하는 길입니다.
수 킬로미터에 걸쳐 급경사가 이어지기 때문에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난코스로 평가받는 곳입니다.
루클라를 출발한 지 나흘째, 에베레스트가 보이는 언덕을 지나 드디어 해발 3440미터인 목적지 남체 바자르에 도착합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산악인들 앞에서 사물놀이 공연도 펼칩니다.
<인터뷰>김갑진(뇌병변 장애) : "어쨌든 저한테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고요. 그 과정이 너무 참 저한테는 소중한 시간이었던 거 같아요."
히말라야를 가슴에 담은 이들은 이제 우리 사회의 편견에 도전하는 또 다른 원정을 시작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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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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